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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곳에서 하지 말라는 딸의 말을 무시할수없어 못했어요
다른 이들 한 모습이 괜찮아 보이셨다면 잘 했다 생각되
물론 사생활이라 공개하긴 좀 주저되는건 있지요.허나,일
이 곳 알게 된지 얼마 안되어 아직 공개는 못하고 있습
네 나인 속일수 없나봅니다각 기능들이 하나둘 고장나고
공감이 됩니다. 저역시 나이가 들어가면서 이 곳 저 곳
생존시는 그런걸 몰랐는데 막상 영영 이별하니 그리움 뿐
어머니를 보내드리는 것은 참으로 힘든 일입니다. 저 역
그런 이유로 공개일기로 작성하시는거잖아요.볼 수 있는
가시기전에 한번 만이라도 손이라도 잡고 애기라도 해야죠
2010년 4월 30일 말일.
관악산 등산을 <명>과 함께 갔었지.
학원시절 부터 격의 없는 대화를 나누고 서로간에 애로점을 토로했던 사이가
2년간 지속되니 아무리 이성간이긴 해도 두 사람사이에 끈끈한 정은 어쩔수
없었던건 속일수 없었다.
그런 믿음이 학원을 졸업하고도 지속되어 가끔 점심하고 등산도 하곤했는데...
호사다마라 했던가?
그날,
둘이선 배낭에 서울막걸리 두병을 넣고 양광 부서진 관악산 등산후
기분좋게 막걸리를 마셨다.
두병이 지나친게 아니라 마신후 바로 또 마신게 화를 부르고 말았다.
아니,
그녀가 있어 분위기 좋아 술이 땅긴게 원인였던거 같은건지
남자의 객기(?)땜에 무리를 한건지.....
하산후,
민속막걸리 주점<고향 보리밥>집에서 거침없이 마신게 화근.
그날은 왜 그리도 입에 짝짝 들어맞는지...
취기를 느꼈지만, 그녀가 있음에 또 한잔 또 한잔한게 화근이 될줄이야
누가 상상했으랴.
그녀도 나도 그랬지.
<명>과 마신것 밖에 기억이 없었다.
어떻게 병원에 들어왔는지 어떤 경로로 119를 불렀는지...
순간적으로 뒤로 넘어져 119로 샘 병원에 온거 밖에는 어떤상황였는지
모른다.
<명>에게 그 날의 긴박했던 상황을 한참 후에 들었을뿐...
오늘,
<명>과 통화했다.
적조했지만.....
그 날의 충격으로 우울증 비슷한 증세로 힘든 날을 보내고 있다고 한다
지난 7월에 만났을땐 아무런 애기도 없었고 그런 낌새도 채지 못했는데
왠일일까.
2년이 되어 오는데.....
그날의 충격은 왜 그녀가 느껴야 한단 것인지....
-이거 내가 도의적인 책임을 느껴야 하는거 아냐?
-조금 좋아지면 연락할께 그 때 만나서 애기해요.
당자인 난, 멀쩡한데 왜 3자인 그녀가 충격을 받아야 한단 건지..
그렇게도 긴박한 상황였었나?
위로해 줘야 겠다.
이유가 어디있든 나 때문에 벌어진 것이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