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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곳에서 하지 말라는 딸의 말을 무시할수없어 못했어요
다른 이들 한 모습이 괜찮아 보이셨다면 잘 했다 생각되
물론 사생활이라 공개하긴 좀 주저되는건 있지요.허나,일
이 곳 알게 된지 얼마 안되어 아직 공개는 못하고 있습
네 나인 속일수 없나봅니다각 기능들이 하나둘 고장나고
공감이 됩니다. 저역시 나이가 들어가면서 이 곳 저 곳
생존시는 그런걸 몰랐는데 막상 영영 이별하니 그리움 뿐
어머니를 보내드리는 것은 참으로 힘든 일입니다. 저 역
그런 이유로 공개일기로 작성하시는거잖아요.볼 수 있는
가시기전에 한번 만이라도 손이라도 잡고 애기라도 해야죠
-난,
다른 애들 보다 결혼을 빨리 하고 싶어요.
-건 왜?
-아빠가 늦게 결혼해서 저희들이 늦었잖아요
빨리 결혼해서 젊었을때 애들 낳고 늙어 편안하게 살아야죠.
빨리 결혼해야 안정적인 가정을 꾸릴거니까..
-임마 핑게 대지마.
뭐 결혼이 그렇게 행복하게만 보이던?
그 책임이 얼마나 무거운지 모른 모양이군.
한번 해 봐라 결코 쉬운게 아니니까....
마누라와 자식을 부양해야 한단게 얼마나 힘든줄 알아?
참 명랑한 놈이다.
난,
아버지 앞에서 말도 제대로 못할 정도로 어렵기만했는데 요즘 애들은
부모를 친구처럼 편하게 보는가 보다.
내 어렸을땐 어떻게 결혼한단 애길 공공연히 애길 하였는가?
상상도 못했었지.
부모와 거리감없이 대화하는건 나쁜건 아니다.
뭐든 대화를 해야 해결점이 나오니까..
성격이 영란이와 정 반대로 외향적이라 속에 담아놓지 못하는 것도
있지만 어떤땐 너무 되바라져 미울때도 있다.
감추는 미덕이 없다.
겨우 1학년의 학생 주제에 벌써 결혼운운하다니....
여친 사진을 스마트 폰에 넣고 다닌걸 보면 너무도 뻔뻔하다.
지금 공부에 전념할때..
여자친구랑 사귈때가 아닌데 너무가깝게 지낼가봐 조금은 불안하다.
-아빠,
이앤 절대로 여자친구지 더 이상은 아냐.
난 이런애와 절대로 결혼하지 않아.
내 눈이 그렇게 낮은지 알아?
-그럼 왜 그 사진을 넣고 다녀?
-지금은 여친이 없으니까....
32살에 결혼을 하여 직장때문에 너무 늦은 딸.
이제 생각하면 결혼늦은건 결국엔 애들만 늦단걸 느낀다.
그땐 몰랐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