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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곳에서 하지 말라는 딸의 말을 무시할수없어 못했어요
다른 이들 한 모습이 괜찮아 보이셨다면 잘 했다 생각되
물론 사생활이라 공개하긴 좀 주저되는건 있지요.허나,일
이 곳 알게 된지 얼마 안되어 아직 공개는 못하고 있습
네 나인 속일수 없나봅니다각 기능들이 하나둘 고장나고
공감이 됩니다. 저역시 나이가 들어가면서 이 곳 저 곳
생존시는 그런걸 몰랐는데 막상 영영 이별하니 그리움 뿐
어머니를 보내드리는 것은 참으로 힘든 일입니다. 저 역
그런 이유로 공개일기로 작성하시는거잖아요.볼 수 있는
가시기전에 한번 만이라도 손이라도 잡고 애기라도 해야죠
동생 순이가 고구마를 한 상자 보냈다.
그때 시골에 갔을때.....
고구마가 고혈압이나 당뇨병 환자에게 좋다고 했더니 보낸것.
나 보담도 우선 자기 자식들이 먼저일텐데....
어머님이 생존하신건 아니지만, 그래도 동생이 살고있어 아직은 고향은 그리 멀지
않은거 같다.
-요즘은 옆집 이모님이 살고 계신거 같다 가끔 착각을 하곤해요
너무 허무한거 같아요.
그렇게 쉽게 가실줄 어떻게 상상했겠어요?
그랬었다.
전화를 할땐 늘 이모님 안부를 묻곤 했는데 이젠 그럴 대상조차 없으니.......
한해에 것도 한달 반만에 두 이모님이 가셨으니 이런 일이 어디 있을까?
부부가 백년해로를 하다가 어느 날 갑자기 한분이 가시면 남은 분도 덩달아
가신것도 이런 이유가 아닐까?
허무감과 허탈감이 심한 스트레스로 다가와 그럴테지.
다만,
83세로 가신 금레이모님이 불쌍한건 일찍 가신게 아니라 말년에 자식들이 그렇게
있음서도 단 한번도 행복한 삶을 누리지 못하고 고통속에서 가신게 안타깝다.
지금쯤,
광복이란 놈.
혼자서 눈물을 흘리려나....
다 지나가 버린 일들 땅을 쳐도 돌아올수 없는 자신의 어머니.
어떤 생각을 하고 있는지 궁금하다.
불효막심한 놈.
60이 다되었어도 동네 사람들에게서 조차 손가락질을 당했으니 그게 사람의 노릇인가?
순이가 보내준 선물.
난 뭐를 주어야 하나?
잘 먹겠단것 밖에 다른 애기가 없다.
아직도 고향의 터밭에서 심은 고구마를 먹을수 있단건 분명 행복한 일이겠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