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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가본드
다른 내일기장으로 옮겨 도전한다 : 52 일째

허리가 튼튼해야

오늘 재활의학과의원에 가서 재활 치료를 받았다.

지난번 1 주일정도 치료받다가 호전되어 끊었더니 재발일까?

 그 부분이 약간의 통증을 느껴 찾았더니  며칠간 재활치료 받으란의사.

-평행봉위에서 앞에서 뒤로 허리굽혀 운동은 당분간 자제하세요.

그게 더 악화될수있다고 한다.

이런 운동 하루 이틀에 한게 아닌데,이제야 그 후유증이 찾아온다?

몸도 점점 더 쇠퇴해져가니 그럴거 같긴 하지만, 그런 운동을 못하니 답답하다.

45분정도의 재활치료받고 나오니 조금은 좋아진건 같은데...

 

허리는, 우리몸의 중심으로 허리가 고장나면 모든것이 정상화 될수가 없다.

상체와 하체의 중간 지점으로  모든 힘은 허리에서 나온다해도 과언 아닌데

점점 나빠지기 전에 더욱 관심을 갖고 관리를 해야 할거 같다.

-허리만은 튼튼하니 좀 자만심을 가졌는데 이젠 더 겸손해져야겠다.

건강은 마음의 자신감 만으로 보장되는건 아니지 않는가?

매일 커피 등등 갖고와 먹기에 급급하던 그 ㅎ 여자.

모든 것의 공급원은 그여자 였는데, 요즘 며칠째 보이지 않아 궁금해서 물었다.

-아니 ㅎ 가 요즘 왜 안보이지?

-몰랐어? 몸이 아프데...

그래서 혼자서 멍하니 앉았다가 사라지는 ㄱ 

그녀를 가스라이팅하고 있는 치졸한 사람.

자신이 가스라이팅 당한줄도 모르고 <사랑> 을 받고있다고 착각하는 여자.

여기 오는 사람들은 다 아는 사실인데 왜 그렇게도 어두울까?

연민의 감정을 느낀다.

 

아침은 요즘 쌀쌀해져 벌써 성급하게 오리털 잠바 입고 나오는 사람들도 있다.

추위는 급변해서 올거니까 미리 미리 오리털을 준비하고 있어야 한다.

가을 옷은 별로 필요할거 같지않지만,준비하지 않을수도 없다.

 

우리의 몸은 겨울이면 움추려 들고 기능도 저하되는것이  상식이니 보다 더 관리를

잘해야 할거 같다.

-내 몸도 예전의 몸 같지가 않다.

이런 맨트를 하질 않아야 하는데 그게 내 의지대로 되어야지.

주어진 여건에서 최선을 다하는 것만이 답이다.

허리를 더 다치기 전에 조심해야 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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