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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가본드
다른 내일기장으로 옮겨 도전한다 : 52 일째

마무리가 깔끔해야...

오늘 광주의 건물 마무리 수순에 접어 들어 마지막 작업인 담장 설치 기초공사를

했다.

펜스를 설치전에, 가초공사를 해 놓고 세멘트가 굳어지면 그 위에 파란 펜스를 

설치하면 마무리 되는데...

시청 담당의 현지 점검후에 판정을 받아야만 정식 마무리 된다.

바로 현장에서 시정조치든 어떤 것이든 해주면 좋은데 다 끝난후에 시정조치 하라면

공사비가 추가되니 얼마나 손핸가?

답답한건 나뿐...

다른 사람들은 알바 아니지.

이게 현실사회 모습이다.

 

친구 ㅊ 의 소개로 이 공사를 맡긴것이 참 잘한거 같다.

그 친구가 소개한 사람이라 믿음이된다.

ㅊ 가 가까운 친구인 나에게 엉뚱한 사람을 소개할리 없다는 믿음

이 세상은 믿음이 아니면 뭐든 이뤄질수 없는거 아닌가?

<신뢰>가 삶을 이룬 바탕이 된 사회가 건전한 사회 모습이다.

 

4시 20분에 출발해도 집에 도착하면 6시 10분경.

거의 2시간을 길에서 보내야 하는 여정.

-사실, 다른 사람같으면 제가 포기할려 했어요 너무 멀고 일감도 그렇고..

공사업자 ㅂ 사장이 그렇게 말을 하는 이유도 충분히 이해가 된다.

하루 왕복4시간이면 너무 피로한것이 맞지만...

친구 ㅊ 와의 오랜 신뢰를 깰수 없어 내 일을 도와준것이라고 본다.

 

-1 차 작업 250 만 일단 보내주세요 오늘까지요.1 주일후 그일을 나중에 정산하고요

-네네 곧 보낼께요

250을 도착하자 마자 입금했다.

폰뱅킹의 편리성 때문에 당장 이뤄질수 있으니까...

 

-모든 공사는 후에 어떤 하자가 발생하지 않는것이 중요하다 그 친구는 그런거

없다.

내말을 믿어라.

친구 ㅊ가 그렇게 말한것이 믿음을 주는 동기.

일을 해보니 딱 그런거 같다

얼렁뚱땅한 공사가 아니다.

보다 세밀하고 깔끔하다.

모든 공사는 마루리가 깔끔해야만 잘한 공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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