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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제철의 신화를 이끈 사람, 고 박태준씨.
13일 별세했단 뉴스다.
그가 있었기에 오늘의 포철이 존재했고,세계속의 철강강국으로 도약할수 있었다.
페질환이라고 하는데 그게 공장에서 나온 쇳가를 너무 마셔 그런걸까?
우연인지 몰라도 그분의 페서 시꺼먼 쇳가루가 나왔다고 한다.
그곳에서 작업화를 벗지도 않고 그대로 자곤했단 것은 얼마나 열정을 불살랐으면
그랬을까?
그런 열정이 있어 오늘의 포스코가 존재하는게 아니었을까.
박 정희 사람인데도 박통의 3선개헌을 반대했던 사람.
소신이 그 정도란것은 대단한 사람이다.
그 당시의 분위기론 절대로 반대를 할수 없었을텐데.......
그 분의 성격을 안 박통조차도 인정을 하더랜다.
평생동안 자신은 포철맨으로 인정받길 좋아했고 그랬지만......
자민련 총재와 djt연합으로 dj를 대통령으로 만들어 주기도 했다
그런 탓에 국민의 정부시절에 초대 국무총리까지 했지만.....
그렇게 모든것이 끝까지 좋았던건 아니었다.
84세의 연륜.
잠시 정치에 몸 담은 기간을 빼면 그는 포철맨으로 활동했단게 맞다.
아니,
영원한 포철맨으로 기억될거다.
그분을 빼곤 포철을 어찌 애기할수 있겠는가?
"이 공사가 실패한다면 모두 영일만에 빠져 죽자"고 외쳤다던 고인.
박 태준같은 걸출한 영웅이 있었기에 오늘의 강철대국을 이끌수 있단것.
모두 인식해야 할거다.
고인의 명복을 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