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른 내일기장으로 옮겨 도전한다 :
53 일째
등산도 둘이가는게 즐겁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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꿀벌2011-12-12 22:3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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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 전 집뒤쪽 산책로도 잘 안가게되는데ㅠ 좋으셨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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엉터리2011-12-13 00:1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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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는 조케따 삼촌 ㅋㅋㅋ
여전히 산행을 즐기고 일상생활에서도 나태함이 전혀보이지않는 울 삼촌^^
사랑합니당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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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가본드2011-12-14 17:16: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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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리 산이 가까워도 안간 사람은 안가더라구요 그게 습관이라서..
그래서 일단 일어나면 산으로 갑니다 추워도 운동하고 나면 그렇게 기분 좋아요
요는 자신을 채직질해야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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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가본드2011-12-14 17:18: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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엉터리 넌 안그래?ㅋㅋ 할수 있는데도 하지 않으니 그렇지.
나처럼 주위에 가까운 친구하나 두고 가끔 바람을 쐬러 다녀봐
스ㅡ트레스 풀리고 좋거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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엉터리2011-12-14 18:46: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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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아직 산은 무리에요 너무 오래 걸어야하잖아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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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젠,
j와 개화산 등산했다.
11시 만나 산을 종주하면 2시간이면 넉넉하다.
산이라고 해야 높지도 않은 야산수준이지만 곳곳에 둘레길을 만드느라 공사가 한창이다.
요즘,지자체선 경쟁적으로 만드는 둘레길.
산을 오르는 사람들은 편안한 코스를 돌수 있어 좋긴한데 코스를 만드느라 산을
깍는 행위는 없는지.....
등산은 혼자 보담 둘이서 하는게 좋다.
토요일은 결혼식장에 가는라 함께 못해 일요일에 동행한것.
머잖아 여기서도 흰눈이 쌓일테지.
오늘이 무슨 사찰에서 행사가 있는건지 경내에 차들이 빼곡이 주차되어 있다.
이유야 어떻든 사찰에 외부차들이 많이오면 좋겠지
그게 사찰의 수입으로 연결될거니까...
땀을 흘리고 나선 호젓한 밴취에 앉아 따끈한 차 한잔 하려고 했는데...
뜨거운 물은 준비해 오면서 커피는 깜박하곤 맨손으로 왔단다.
이런 날 커피 한잔이 그렇게 좋은데......
개화산에 오면 우린 늘 <들깨 칼국수>를 먹는다.
다만, 내가 막걸리를 못먹는 형편이라 그녀도 사양한다
미안해서 그런건가?
이렇게 가까운 산이라도 둘이서 오면 기분이 좋다.
서로간에 필요한 존재라서 그런걸거다.
그져 평범한 애기에 깔깔대고 웃는것도 우리들만의 시간이 주어져서 그럴거다.
이런게 마음이 통한단 애기거든....
가끔 삐짐도 자주 하지만, 어떤땐 생각보담 어른스러운 언행으로 감동을 주기도
한다.
따로 커피솦을 갈필요도 없이 차도 한잔 그곳에서 마셨다.
여긴 늘 만원이다.
들깨 칼국수가 그렇게도 입맛에 맞는가 보다.
어딘가 조금은 독특한 맛을 내야만 손님이 오는 법.
그져 평범한 식당으론 모이질 않는다.
-어때 가볍게 운동하고 맛있는 칼국수 먹고 이런 시간을 보낸게 행복하지?
-두말하면 잔 소리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