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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그리고 귀향

8월,

그래도 아직 장마는 끝나지 않은듯 후덥지근하기만 하다.

우면산 기슭의 산사태는 이미 예측된 인재라고 하지만...

완전 복구는 요원한가 보다.

야트막한 우면산 기슭에 산단 자체로 선택 받은 사람들처럼 보였지만..

수마가 할퀴고 간 앙상한 모습은 결코 선택지가 아님을 보여준다.

 

서초구청의 생태공원건설 발상은 구민을 위한 것이라 나무람이 없지만....

유사시에 대비한 제반시설을 만들지 않은 탓에 빚어진 참사아니던가?

 

강남인의 휴식처이고,아무런때나 오를수 있는 우면산의 숲은 울창해서 그 속에 안긴것만으로도

행복한 모습였다.

자연 그 모습대로만 맡겨두었던들 이번 참사는 결코 발생하지 않았을거다.

 

부자지역 강남의 물 홍수.

특히나 강남역 부근의 불 피해가 큰건 유난히 지대가 낮은탓.

서울시의 과감한 투자로 미연에 막았어야 했다.

 

화곡동 588 종점지역은 만성적인 물난리 지역으로 소문이 났었지

집값은 다른지역에 비해 엄청나게 싼것도 그런 이유.

이젠,

그런 애긴 없다.

대대적인 하수관 개설로 인한 것이란 것.

 

수조원이 들든 이런 기간시설은 건설해서 수마로 부터 막아야 한다

눈에 보이는것만 챙기는 행정이고 이런것은 뒤로 물러나곤하는건

바로 반복되는 악습.

 

이번 피해도 대 부분은 산을 깎았다든가 하수관로 개설을 충분히 설치않은 인재가 크다.

장마가 끝나면 또 다시 망각하는 악습.

그리고 답습은 늘 되풀이된다.

그렇게 되면 100년이 가도 개선은 되질 않는다.

 

고향에 간다.

늘 설렘으로 찾는 고향.

거긴 장대같은 비가 내린단 순의 전화다.

장맛비가 남으로 내려간 모양이다.

비가 온들 무슨 상관이냐...

즐거운 마음으로 찾는 고향인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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