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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가본드
다른 내일기장으로 옮겨 도전한다 : 53 일째

부패 공화국

지난 4년간 공무원 부패 5.5배 증가.

대통령의 권력누수 현상일까?

-이 나라가 과연 정상적으로 되긴 될까.

두려움이 앞선다.

 

지위고하를 막론하고 부패가 기승을 부리고 있다.

마치,

이번 기회가 아니면 부정을 저지르지 못해 안달이라도 난거처럼....

 

하긴,

감사위원회의 은 진수 감사위원까지 돈을 받았다니 말하면 뭐할까?

감사해야 할 당사자까지 한 통속이었으니 썩을 수밖에...

 

툭하면 터지는 비리.

그게 한 두푼도 아니고 거액이라 입이 다물어지질 않는다.

부산 저축은행의 비리는 고구마 줄기를 잡아당기듯 한두사람이 연관된게 아니라 너도 나도

관련되어 돈을 받았다니 그런 지경이 되도록 감시해야 하는 금감원은 ?

 

지난번 국토부 직원들의 제주도 연찬에서 받은 향응.

그게 어찌 국토부에 해당되는 사항이겠는가?

터졌다하면 일반서민들은 만져보지도 못할 거금.

그 박탈감은 어찌 하라고 그러는지.....

 

총체적인 부패.

그거 밖에 설명이 안된다.

감사기능만 제대로 활동했어도 제지가 되었을텐데 그 간에 뭐했길래...

 

현직에 있을때,

감사기간은 피를 말리는 기간였다.

어떤 특별한 비리를 저지르질 않았어도 감사부서에서 어떻게 평가를 할건가에 촉각이

곤두서곤했지.

한건이라도 경고를 받음 승진등에서 불리하니까..

하긴,

그때도 승진은 포기하고 비리를 저지른 부패공직자는 있었다.

결국,.

그들은 장수(?)하지 못하고 도중하차한 자들이 있었지만......

 

전엔,

생계형 비리가 있었다지만.

지금은 그게 아니다.

어떤 부서보다 대우도 좋고, 당당하고, 특별한 비리가 아니라면 장수한다.

왜?

그런 모험을 하는 건지 모른다.

 

'온 나라가 다 썩었다.'

국정 자문위원들의 한탄의 말이 가슴에 닿는다.

슬픈 우리의 오늘의 현실인거 같아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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