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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가본드
다른 내일기장으로 옮겨 도전한다 : 51 일째

살고싶은 곳은 자신이 판단해야..

 

종로안국동의 <호반>에서 지천명 모임.

그 시끄러운 곳에서 호반이란 걸맞지 않은 상호지만 찾기쉬워 자주 모인다.

4대문 안이라 종로통으로 불렀던 예전.

구불 구불한 골목길이며 오래된 기와집.

호반도,

그런 오래된 기와집이지만, 그 안에 들어가면 안온한 기분이 좋다.

 

-순대,낙지 볶음,국수 등으로 결코 좋아하는 음식류가 아니지만,

회장의 주도아래 여길자주 찾는다.

-이젠,

순대등은 겨울은 몰라도 여름은 적격이 아니니 다른곳에서 만납시다.

-그럼 좋은 장소 물색을 해 봐요.

 

목동 10 단지에  사는 한 규열씨.

애들과 와이프는 목동에 사로 혼자서 여주에서 산단다.

<여주>자랑에 침이 마른다.

몇년전에,

여주에 밭을 사서 농작물을 심는단 애긴들었지만....

둥지까지 틀지는 몰랐다.

첨엔,와이프도 갔지만 답답하다며 목동으로 돌아오고 말았단다.

그럴거다,.

여자들은, 편하게 사는 도시가 좋지 조용하고 힘든 시골은 답답해한다.

 

여주를 전원주택을 지을까도 했는데 접었단다.

너무 먼거리 아닌가?

 

전원주택은 서울과의 소요시간이 30분을 넘으며는 안될거 같다.

전원생활이 하루이틀이지 늘 매달려있음 얼마나 답답할까?

아무리 한규열씨가 열을 냄서 자랑을 해도 여주까지 이사가고 싶은 맘은

추호도 없다.

김포정도?

그건 생각을 해 볼수 있을거 같지만 여준 너무 멀다. 

 

가끔,

연예인들이 전원주택에서 사는 모습을 보여주곤하지만....

그건 한 순간뿐이지 긴 시간을 산다면 너무 외롭지 않을까.

좋은 친구들과의 만남조차도 힘들고 기회도 적고.

 

같은 나이인 홍일점 최 현숙씨.

편히 살아서 그럴까.

너무도 비대해서 보기조차 민망하다.

딱 운동인데.............

 

담 모임은 여주행을 약속했지만, 그건 그때 가봐야 알거다.

자주 변하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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