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그인 회원가입
배가본드
다른 내일기장으로 옮겨 도전한다 : 51 일째

된장

-피부미용에 좋다.

-노화방지에 좋다.

-치매예방에 효과가 있다.

-다이어트에 효과가 있다.

-항암 작용을 한다.

-고혈압에 좋다.

 

우리 전통음식 된장.

위 정도의 효능이 입증된다면 누가 마다하겠는가?

현대인이 걸리기 쉬운 병들을 모두 막아 주고 있으니....

역시 탁월한 조상들의 예지로 만든 된장은 지금 먹어도 전혀 부담없는 그 맛과 효능은

검증되고 있어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호평을 받을거 같다.

 

오늘도,

윤 선배와 둘이서 관악산 둘레길의 3시간 반을 돌아 <정읍>식당으로 갔다.

그 집만의 특유한 된장으로 만든 청국장.

그걸 먹기위해서다.

어느 식당서도 따를수 없는 구수하고 입에 달라붙는 청국장의 맛.

그래서 늘 식당은 사람들로 붐빈다.

-왜 집에서 만든 청국장은 맛이 없는가?

이 집만의 특별한 비법이 있는게 아닐까?

 

단골로 자주 가는 식당이라 몇번이나 된장을 팔라했어도 고개만 흔들던 아줌마.

무작정 팔수 없단다.

 

오늘은,

윤 선배의 설득이 주효(?)해서 살수 있었다.

1kg씩 하나씩 샀다.

돈을 주고 팔면서도 왜 그렇게 고개를 흔들었을까?

-다시마는 꼭 넣으라 하세요.

-너무 오랫동안 끓이면 안되요.

두가지만 말을 해 준다

이게 비법이란 말인가?

너무도 평범한 애긴데.....

 

재료도 좋지만.

예부터 음식은 정성이라 했다.

그 만큼 적재적소의 재료를 넣고 간과 시간을 맞추란 애긴데...

글쎄?

와이프는 과연 이 좋은 재료를 갖고서 어떤 청국장을 만들어 올릴지?

벌써 궁금해진다.

정성이 없어 보이니..

 

댓글 작성

일기장 리스트

12 1991 사랑과 고독, 그리고... 6983 독백 98

히스토리

키쉬닷컴 일기장
일기장 메인 커뮤니티 메인 나의 정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