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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가본드
다른 내일기장으로 옮겨 도전한다 : 52 일째

공짜란 없다.

등산시 쓰는 겨울용 방한 모자와 아이젠을 구입키 위해 홈 플러스를 찾았다.

지난번 관악산 찾았을시 아이젠을 빌려신고 내려왔지만 없었다면 상상도

못할 지경의 겨울 산.

겨울산을 오를때는 절대로 만만히 봐선 안된다.

한순간의 방심이 상상도 못하는 화를 당할수 있으니까..

산은,

늘 그렇긴하지만 겨울산은 더욱더 신경쓰면서 올라야 한다.

 

레드 페이스에서 샀다.

모자도 좋아하는 디자안이고, 아이젠도 그런데로 맘에 들었다.

j가 한 세트 사준 아아젠을 아마도 잃어버렸는지 아무리 찾아도 없다.

아무래도 늦게야 어디선가 나올거다.

겨울등산의 필수품 아닌가?

 

추워서 그럴까?

컨디션도 별로 좋지 않았지만 미룰수 없는 사항이다.

낼이라도 윤국장님이 가자고 하면 나서야 하는 처지다.

지난 일요일 가자한걸 핑게대고 가지못한게 좀 미안하다.

모처럼 시산하려고 하셨다는데....

 

요즘도 식욕이 별로다.

약의 화일까?

왕성한 식욕을 부러운 눈으로 바라보던 윤국장님.

그런 식탐은 어디로 사라진 것일까?

와이프는 신경을 아무리 써도 늘 불만이니 그것도 스트레스인지 알지만 안되는걸

어떡할까?

 

모든건 다 좋은데........

예전의 식욕만 돌아오면 좋은데 왜 그럴까?

그런 세월이 8개월째로 접어들고 있는데도 여전하니 어쩐담.

 

그런 모든 것에서 벗어나고자 오직운동에 올인하고 있는데도 왜 그럴까?

나도 모르겠다.

다른 기능은 다 좋은 상태인데.....

 

아직도 내 성의가 부족한건가 보다.

더 긴 시간이 필요한건가 보다,

세상에 공짜란 없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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