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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젠,
세현일 델고서 핸폰을 구입했다.
스마트 폰은 2년간 사용후 자신의 능력으로 구입한단다.
2년을 과연 버틸지....
대세는 스마트 폰 아닌가?
너도 나도...
아직도 그 중요성을 모르니 정보에 그 만큼이나 어둡다기 보담
사용의 중요성을 느끼지 못한 이유다.
현 위치에서 과연 스마트 폰을 구입해서 뭘 하겠단 애긴가?
나날이 변하고 새론 모형이 나오고 하니 종 잡을수 없다.
정액 요금제 35000 원 짜리로 정했지만 것도 모르는 일.
초과 한것은 모두 용돈에서 제한다고 엄포(?)를 놨지만 녀석은 뱃장이 두둑해서
눈하나 꿈적하지 않는다.
군입대시 2달 사용요금이 16만원을 물려주고 떠났던 기억이 엊그제 같다.
행동보담 늘 말이 앞서는 놈이라 두고 볼일.
그래도,
델고 가서 좋아하는 형을 고르라 했으니 좋은가 보다.
기능 보담, 디자인을 우선으로 생각하고 있으니 세대차이겠지.
별로 맘에 들지도 않은데 좋단다.
번호도 가운데 번호는 내 번호와 동일해 좋은거 같다.
첫 핸폰 구입은 그때 거금을 투자해서 최신형으로 사줬더니 몇달간은 좋아하더니
것도 싫증을 냈는지 얼마지나지 않아 엄마를 붙들고 사정하더란다.
아들하나라서 그런지 와이프가 녀석의 버릇을 나쁘게 길들인거 같다.
세살 버릇이 여든까지 간단 사실도 모른지....
항상 녀석도 그렇다.
일단은 엄마부터 설득하곤 한다.
엄마로 부터 내게로 애기가 전달되는 통로다.
내가 그렇게 엄한가?
아무리 생각해도 엄한 편은 아닌데 왜 그럴까?
야단치는 건 정당하지 못한 곳에 돈을 쓸려고 할때지 무조건 야단치는건 아니다.
나도 어렷을때 모든 용돈은 어머니로 부터 탓었지.
감히 아버지에게 돈 애긴 금기사항일 정도로 엄했다.
녀석의 핏속에 속이지 못할 DNA가 숨어있나보다.
아무리 숨기려 해도 숨길수 없는 핏줄.
낼은,
5시 기상해서 평창을 가기로 했다.
이 효석의 <메일꽃 필 무렵>의 평창의 봉평마을.
가을이 저물기 전에 바쁘게 돌아다니자.
오늘의 시간은 다시는 오지 않으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