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늘 11시면 잠자리에 든다.
글고 눈뜨면 6시 정각.
내 몸이 시계처럼 늘 일정한데.......
그 정확성에 내가 놀라곤 했다.
어젠,
새벽 4시에 일어났다.
말똥 말똥한 의식은 잠자리에 놔주질 않았다.
1시간 가량을 책을 봤지만, 눈만 까칠할 뿐, 기대했던 단잠은 오질 않았다.
-이게 불면증의 시초일까.
어제 친구의 비닐하우스에서의 동동주 마신후의 커피.
그게 문제였나보다.
12시후엔 커피를 마시지 않은게 벤 탓일까?
커피 타임은 늘 아침 식후.
아침식사후, 은은한 커피향의 매혹을 떨칠수 없어 마시는 한잔의 커피맛.
늘 그런식였는데, 어젠 오후에 마신 커피가 문제였나 보다.
점심후,그리고 동동주 마신후의 커피.
그런적이 없었으니까....
생체리듬에 이상을 이르킨 것인가?
너무 예민한 신경이 문젠가?
이것도 문제다.
오늘,
윤 선배와 관악산 등산이 예정되어있는데 컨디션이 영 말이 아니다.
웬지 피곤하고, 쉬고 싶지만, 파기할순 없다.
날 위해 천안에서 그곳 특주인 막걸리를 가져왔다고 전화까지 하셨는데...
그 성의를 위해서도 가야한다.
손수 담근 포도주도 한번 맛을 보일거고.....
-어떤 평가를 내릴것인가?
커피를 아예 끊어 버릴까?
아침식후, 신문을 펼치며 마시는 커피한잔의 유혹마져도?
커피가 문제가 아니라, 그 정도에 과민하게 반응하는 신경이 문제다.
이것도 병이련가?
숙면후의 가뿐한 컨디션을 유지하기 위해 커피를 멀리하자.
-그럼 입이 허전할때는 뭘 마실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