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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가본드
다른 내일기장으로 옮겨 도전한다 : 52 일째

컨디션 제로

아침엔, 운동을 못갔다.

온몸이 뻐근하고 묵직하다.

몸살인듯....

 

어젠,

혈압약을 처방하기 위해 갔을땐 괜찮았는데....

-혈압도 120.80이고 정상입니다 약 잘 드시죠?

항상 밝고 쾌할한 여의사.

앞으론 혈압약도 식전에 먹지말고 아침 식후에 먹으란다.

빈속보다는 식후가 더 좋단다.

 

동안 혹사해서 그런가?

술 자리네 뭐네 함서 바쁘게 설쳤으니..

이런 컨디션이라면 낼 j와 점심도 걸려야 할거같다.

 

늘 건강을 최우선으로 하는데도 대책이 없다.

건강문제야 말로 자신이 없다.

어떤 비책도 결코 건강을 완벽히 지킨단 것은 요원한거 같다.

-운동하고, 식사거르지 않고해도 그 놈의 감기는 해마다 감염되곤하니

자신이 없다.

열은 없어도 온몸이 나른하고, 묵직한건 감기의 전초증상인듯...

올해는 독감예방주사 조차도 맞질 않아 더 불안하다.

<신종풀루>때문에 독감예방주사는 꿈도 못꿨지.

 

생노병사.

누가 거를수 있으랴..

이 숙명을...

 

집안에 갖혀있으니 더 갑갑한거 같다.

무리하다 더 악화될가봐 두렵고....

낼도 이런 컨디션이라면 병원가야 할거 같다.

은근히 불안하고,기분다운된다.

아직도 신종풀루가 완전 물러간건 아니어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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