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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가본드
다른 내일기장으로 옮겨 도전한다 : 54 일째

소식

-건강하게 살기위해선 소식이 최선입니다.

며칠전에 티비에서 방영된 내용.

전통적인 장수촌인 불가리아와 일본의 지방을 기자가 취재하면서 느낀게 바로 소식.

공통적인 습관이 바로 소식였다.

 

-많이 먹고 열심히 운동하면 그게 건강 비결이 아닌가?

그랬었다.

몰론 살찌는 체형은 아니지만 문제는 복부비만이 문제.

가장 나쁜 콜레스테롤도 비만에서 비롯되고......

 

뚱뚱한 사람의 공통된 식사습관은 폭식과 대식.

거기에 운동부족이니, 피하지방이 늘어나고  살이 찔수 밖에 더 있겠는가?

 

금주하면 좋긴 한데 그건 자신이 없다.

적당한 음주는 얼마나 삶을 여유롭고 편안하게 하는데.....

 

소식으로 굳기위해선 식탐을 버려야 한다.

아무리 맛있는 음식이 있어도 과감히 돌아서는 결연함.

맛있는 음식에 미련을 가진단 것은 소식으로 자리매김하기 어렵다.

우리의 몸은 약간 모자란듯 해야 위와 장이 편안하단다.

헌데 그게 쉬운 일이어야 말이지.

 

문제는 야식.

습관처럼 9시 티비 앞에 앉으면 뭔가 아쉽고 먹고 싶은 욕구.

그걸 자제해야 하겠다.

단칼에 해치우긴 어렵다.

서서히 몸을 길들여야 한다.

소량으로도 충분한 에너지가 발산되고 활동에 충분한데 더 먹어야 할 이유가 없다.

 

-9시 이후엔 절대로 먹지 말자, 그걸 실천하기 위해선 자기전에 이를 닦던 습관을

9시에 결행하여 차단한다.

-평소의 음식섭취량의 1/3을 줄이자.

그러다가 서서히 반으로 줄여 위를 그렇게 맞추자.

-육류를 줄이고 채식위주로 하자.

우리몸에 육류가 꼭 필요한건 아니다.

평생을 채식으로 살고 있는 스님들, 얼마나 건강한가?

식단을 채식위주로 짜자.

 

건강하고 편하고 날렵하게 살자.

그건 바로 소식에서 비롯된다는 사실.

필요없는 에너지를 우리몸에 축적한단 것은 의미가 없다.

사용못한 에너지는 곧바로 살로 되니까....

 

어제 부터 실천을 해 보는데 어렵다.

아예 식사후엔 군것질을 못하게 감춰야 하는데....

-먹고 죽은 귀신이 땟깔도 좋다.

이건 이젠 전설로 묻어버려야 한다.

한번뿐인 인생, 연습이 없는 인생, 건강하고활기차게 살아야 하지 않은가?

답은 바로 소식에 있다.

 

-과연 지속적으로 실천할수 있을지.....??

그게 관건이긴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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