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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가본드
다른 내일기장으로 옮겨 도전한다 : 53 일째

춥다

습관일까?

3일째 운동도 중지하고 동면중(?)

갑자기 찾아온 추위에 꼼짝을 못하고 있다.

윤국장에게 모처럼 등산하자고 했더니 귓병으로 수술한단다

12월에나 갈수 있다는 애기

나이가 들면 멀쩡한 기관들도 고장이 나는걸 보면 수명도 그 만큼

줄어든단 애길까...

 

세현이란 놈은 12월 중순에 군대간단 놈이 아직도 정신을 못차리고

뭐가 그리도 바쁜지 매일  설치고 다닌다

군대가기 전에 모든 것을 해보고 싶다고 하더니 아직도 못해본

것이 있는지........

한심한 녀석.

전이나 지금이나 같다.

그래서 군대란 것이 필요한거 아닐가?

정신적인 무장을 하여 세상을 헤쳐갈수 있는 지혜를 심어주는

것이 군대란 생각이  든다

특히 이 녀석 같은 놈은 군대란 것이 필요악일거 같다.

자아를 돌아보고 깨닫고 삶의 방식을 반추해 볼수 있는 기회가

군대아나면 어떤 기회에 해 볼수 있을건가.....

 

세무사에게 2천정도라도 우선 송금해야 할거 같다

첨에 쉬원하게 애길 해 줬으면 긴 시간을 허비하지 않았을텐데...

텔레벵킹으로 입금되니 따로 영수증도 필요없다.

얼마나 편한 세상인지..........

 

낼은,

산행을 하고 싶다

뭔가 자꾸 빼먹은거 같이 섭섭하다

아무리 추워도 운동은 필수적인 일.

집안에 박혀 있어서 였을까?

어젠 혈압이 134-80였다

약간 높은 수치란다.

-시간에 따라 상태에 따라 조금은 차이가 있을수 있다

의사가 해준건 위로하기 위한것인가..

<익모초환>을 먹지 말란 의사.

-간에 손상을 줄수도 있고 어떤 부작용이 있을수 있으니 복용을 하지

않는게 좋을거 같군요..

검증되지 않은 약을 복용한단 것이 좀은 꺼림찍했는데 먹지 말란다.

어떤 약이라도 간에 손상을 주지 않은 약이 어디 있는가?

와이프는 생각해서 사다준 약을 복용하지 않는다니 섭섭한가 보다.

-의사가 나쁘다고 하는데 어떻게 찜찜해서 먹어?

-의사들은 대부분의 한약은 다 먹지 말라고해..

와이프의 당뇨병도 수 만가지다

이름도 의사의 처방도 아닌 이상한 민간욧법의 약들

어떤 의사의 권유도 아니고 이 사람 저 사람의 소문만 듣고

먹고 있는것도 마땅찮다.

 

정 한약이 먹고 싶으면 한의사의 처방대로 해서 먹던가.

왜 검증도 되지 않은 약을 아무렇게나 먹는단 것인지.......

그 언니가 자꾸 권장하고 있는거 같다.

언니도 당뇨병으로 오랫동안 투병중이지만 아직도 안쾌도 못하고

있는걸 보면 그 언니의 의견을 무시해도 좋은데...................

<흡연>의 유혹을 아직도 결연하지 못하고 있는걸 보면 의지가 박약

한건지 완치의지가 없는건지 모르겠다

숨어서 피우는 담배.

<담배>가 얼마나 유해하단 것은 말 안해도 아는데 왜 그렇게

결단을 못 내리는지 모른다.

당뇨병을 너무도 가볍게 보는건 아닌지......

보고 있으니 답답하기만 하고....

 

낼은 더 춥단다.

영하권의 날씨가 당분간은 지속되다가 다시 평년의 기온으로 회귀

한다고 하지만 요즘 기상청의 날씨가 어디 믿을수 있어야지.........

날씨 보다 더 추운건 마음이 춥지 않아야 한다.

마음이 따뜻하면 몸도 덩달아 따뜻하지 않을까..

-아무리 추워도 봄은 오게되어 있다.

우린 그 희망의 봄을 그리며 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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