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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가본드
다른 내일기장으로 옮겨 도전한다 : 52 일째

베이징 올림픽

여자와 남자 단체전에서 우승하여 금 메달을 땄을때 우린 믿었었다.

개인매달도 모두 싹쓸이하여 양궁 강국의 면모를 보여주자고...

기대가 크면 실망도 크다 했던가......

여자양궁의 기대주 <박 성현>의 단 1점차이로 중국선수에게 패한뒤에

남자의 <박경모>마져 또 1점차이로 은매달에 머물고 말았다.

왜 그렇게도 아쉬웠을까?

충격였다.

사실 양궁만은 세계의 어느나라도 넘볼수 없는 정도의 수준으로 우뚝선

우리만의 자랑였다.

 

중국선수와 결승전에선 중국인들의 자국선수에 대한 응원은 선진국의 수준이라곤

할수 없는 치졸한 것이었다.

어찌 자기나라 우승을 고대하지 않은 나라가 있을까..

이건 도가 지나치고 강대국이고 올림픽 개최국의 면모라곤 할수 없을정도의

국민수준..

신경을 곤두서서 활 시위를 당기는 박 성현차레가 오면 갑자기 떠든다 든가

호르라기를 부는 그런 행위

너무도 화가 났다.

자신들의 그런 모습이 세계각국에서 시청한단 사실은 모르고 있는가..

눠서 침뱉는 품위없는 행위.

정정당당한  승리로 이겨야지 이건 야유와 조롱으로 상대편의 심리적으로 압박을

줘서 이기는 것이 과연 올림픽 정신이란 말인지.....

중국은 물질적으론 선진국 문턱에 왔는지는 몰라도 질적으론 아직도 후진국 수준을

넘지 못하는 민족 같았다.

-그렇게도  한국선수가 두려운가?

 

그래도 굳굳히 이길수 있을거란 기대를 했었는데..

너무도 아쉬웠다.

1점차이로 패한것도 패한거지만, 앞으론 중국의 도전이 만만치 않을거란 것을

짐작할수 있을거 같다.

좀 더 과학적이로 흔들리지 않는 투혼을 보여줬음 좋겠다.

그래도 남녀 단체전에서 금 메달을 딴건 여전히 한국이 양궁은 강국이란걸

보여준건 사실..

 

어제 장 미란 선수의 금 메달.

너무도 감동적인 순간였다.

다른 나라에선 감히 근접할수도 없는 무게를 들수 있단건 환상적이었다.

인상에서도 용상에서도 세계 신기록을 작성한 장미란.

4년전의 은 매달의 수모를 말끔히 씻어버리고 한국인의 자긍심을 심어준

어제의 쾌거는 당분간 지속될거 같다.

 

금 매달만 기억해선 안된다

운과 그 날의 컨디션도 한몫을 하는 경기

김 제범 선수와 부상의 투혼을 발휘한 왕 기춘선수의 경기도 금 매달감으로

충분했다.

그리고 역도의 이 배영선수의 그날의 부상

시청하는 우리도 너무도 아팠는데 당자야 오죽하랴..

 

4년동안의 피땀 흘린 선수들

그들이 노 매달로 돌아온다해도 우린 그들이 얼마나 노력했는가는 알고 있다

비록 이번에 매달을 못딴 선수가 있다해도 더욱 깊은 관심과 격려로 위로를

해 주자.

작은 나라에서 아직도 세계4위의 순위를 지키고 있는걸 보면 참으로 감회가

깊다.

그건 국민의 관심과 선수들의 투혼으로 빚어진 결과가 아니더냐..

더욱 분발할수 있도록 아낌없는 격려가 필요할거 같다.

대한민국 화이팅.....

한국 선수들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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