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그인 회원가입
배가본드
다른 내일기장으로 옮겨 도전한다 : 51 일째

편하게 ....

이제 ㅁ를 만났었다.

개봉전철역 부근의 아구찜집.

영등포에서 먹던 맛 보담 더 낫다.

육질이 졸낏 졸낏 하고 부드럽고 해서.......

 

왜 ㅁ 를 만나면 맘이 편치 않은걸까?

늘 그렇게 느낀다.

-언약식을 하고 좋은 관계를 유지하자.

언약식은 두 사람의 약속이니까 무의미하게 할순없고 두 사람이 맘의

정표를 서로 교환하고 그게 증표로 좋아진다는 의미.

 

-12 월 26 일에서 27일까지 속초에 갔다오자.

오는 길에 소중한 그런 추억(?)을 만들자.

아무런 의미없이 가까워지는건 싫다.

ㅁ 의 주장.

 

진짜 속 마음은 뭘까?

선물교환에 비중을 둔걸까?

아님 자신의 모든것을 보여주기 위한 포석(?)일까?

여태 다른 이성들과 사귐을 가졌지만 이런 조건을 내 세우는 여잔 첨.

 

자주 만나고 가까워지면 정도 들고

그래서 애인도 되고 연애도 하는거고....

그런 수순인줄 알았었지.

헌데 어떤 선을 긋고서 관계를 맺고자 하는 의도.

선을 긋는 이유가 어디 있을까?

<선언>아닌 어떤 물질적인 교환으로 정표를 대신하잔 의도.

깊은 마음을 모르겠다.

그리고 두 사람의 여행.

그걸 가잖다.

물론 ㅁ 은 절을 가는거지만 동행하잔애기지.

그럴 필요가 있는걸까, 아님 그녀만의 독특한 사고 일까...

 

암튼 좀 그렇다

순수한 마음으로 나온 애기라 해도  어떤 거래같은 냄새가 나서..

순수함이 왜 들지 않은걸까?

편하게 살고 싶고, 순수하게 만나고 싶은데 조건이 까다로운건 아닐까..

아직은 모르겠다

진심을.......

 

 

 

 

댓글 작성

일기장 리스트

12 1991 사랑과 고독, 그리고... 6983 독백 98

히스토리

키쉬닷컴 일기장
일기장 메인 커뮤니티 메인 나의 정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