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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예약한 홍익병원 내과.
건강관리 협회에서 받은 진료결과서를 살핀다.
이미 3 년전의 결과를 확인했나 보다.
알고 있었다.
-그때 의사 선생님이 지속적으로 치료를 받으란 것을 바쁘단 핑게로받지
않아서 그런 소견이 나온건 가 봐요?
-아프지 않으셨나보죠.
내일 내시경 검사를 하잖다.
3 년전의 것은 지금은 상황이 달라져서 참고자료에 불과하겠지.
내일 10시 30분 예약.
오늘 아침식사만 않했어도 할수있었는데.....
어제 아침을 굶고 오라고 했으면 그럴텐데...
또 다시 비뇨기과의 초 음파 검사를 하기 위해선 진료하고나서다.
비뇨기과는,
몇 사람이 없었지만 특성상 한 사람이 상당한 시간의 진료를 받는다.
거의 1 시간 정도는 기다린거 같다.
초음파 검사를 했다.
항문에 호스를 집어 넣나보다.
글고 한참을 이리 저리 호스를 흔든다
그래야 골고루 보여지나 보지.
-전립선 비대증은 약간 비대하긴 하지만 이 정도는 가의 정상수준인데
작은 혹같은게 보이네요.
이건 본인이 모를수도 있고 오래전에서 부터 있을수도 있어요.
그렇다고 해서 이게 꼭 어떤 병으로 연관지어진건 아니고...
-하면 소변이 자주 마렵고 하는것은 어떻게 하죠?
-한 1 주일분 약을 처방해 드릴께요
드시고 나서 또 보죠.
1주일 후에 오세요.
상황을 봐가면서 치료해야죠.
전립선 비대증은 정상이고 그렇담 약으로 치료가 가능하단 애긴가?
그렇담 너무 좋지...
수술도 안하고 또 암도 아니고 약으로 치유한다면 이 보담 더 좋을게
없을거 같다.
생각보다도 의사가 더 쉬원스럽게 애기한다.
초음파 검사는,
의보해당진료가 아니라서 9만원 입니다.
-아, 그런가요?
그럼 전립선 비대증은 어쩜 약으로 치유가 가능하단 애기고...
내일 내시경 검사가 관건이다.
수면 내시경은 긴 시간이 소요되고 끝난후에 1 시간 정도는 잠을 자야
한단다.
그래서 일반적인 검사를 신청했다.
호스를 목구멍으로 집어 넣은 순간은 목구멍이 캑캑 거려서
고통스럽긴 하지만 단 시간에 끝난다니 더 나은거 같다.
내일의 결과.
초미의 관심사가 아닐수 없다.
2004년처럼 간단한 의사의 처방으로 치료를 받으라고 한다면 좋을텐데..
엉뚱한 조직검사를 하라고 한다면 그건 심각한 일.
그럴리는 없을거란 상상은 하지만 것도 모를일.
내 의지와은 상관없는 것들이라서..........
좋은 결과가 나올거야.
그렇게 생각해야 맘이 편하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