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그인 회원가입
배가본드
다른 내일기장으로 옮겨 도전한다 : 51 일째

공백기간

5 개월의 공백기.

그건 놀라운 기억력 감퇴를 가져왔다.

-다 알던것도 1 달이면 깡그리 잊어버립니다

그랬었다.

정말인가 보다.

연단의 강사의 말이 어떤땐 생소한 말로 들리는건

내가  까 먹었단 애기겠지.

 

그래도 위안이 되는건 앞으로 기간이 결코 적은 시간이

아니란거,

그게 좀은  안심이 된다.

 

-난 이번엔 1 차만 할거요.

어쩔수 없지 뭐..

-그럼 또 내년에 2 차 도전하시계요?

-그래야지 ..

하긴  그 분은 60을 넘긴지 한참인거 같은데..

그래도 그렇지 바짝 달라붙어 끝내야지

또 내년에 도전이라??

지겨운 일인데...

그리고 모든것이 자신의 스케줄대로 되어 준단 보장이

어디 있던가......

 

-딱 20일 되었다.

등록한지....

점점 이 분위기에 빠져든걸 보면 사람은

분위기에 어울리기 마련인가 보다.

 

여기 저기 꼴 볼견들이 연출되지만 그것을 보면서 스트레스

받을 필요가 어디 있는가?

조용히 공부하고 그 날에 좋은 결과만 얻음 되는거지..

이런 저런것에 신경쓰지 않기로 했다.

가고 오고...

그날까지 한가지 것에만 집념을 불태우기로 했다.

 

벌써 특강소리가 들린다.

강사들이야 이 기회에 특강으로 한몫(?) 챙기려고 하겠지만

그거 별 약효(?)를 얻질 못했었다.

요란하기만 했지 실지로 얻은건 별무.

이번엔 과감히 특강같은건 떨쳐 버리려고 한다

분위기에 힙쓸려 가지 않을거다.

늘 중심은 내가 갖고 있다는것.

그 누구도 내것으로 만들어 주지 못한단것.

 

-할수 있을거란 자신감.

그건 경험에서 나오는거 아닐까?

막연한 불안감은 없다.

또 다시..........

또 다시 고배를 마신다면 모든것을 버릴거다.

모든것을...

 

동영상 공부하자

지금도 내겐 시간은 필요하다.

결코 시간낭비를 하지 않을거다.

시간을 효율적으로 활용하지 못한것에

패인이 있었을거다.

그렇지 않았을까?

 

 

 

 

댓글 작성

일기장 리스트

12 1991 사랑과 고독, 그리고... 6983 독백 98

히스토리

키쉬닷컴 일기장
일기장 메인 커뮤니티 메인 나의 정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