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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거 사면 노후대책은 완전할거 같애.
-물건이 없나?
돈이 없지.....
-내가 어떻게 해 볼께..
와이프와 대화였다.
작은 아파트나 한채 사고 여유있음 은행에다 놓고
그 이자로 편히 살자고 하는 내 주장.
그렇게 하는 것은 재테크가 아니다
더 굴릴수 있는 것을 찾아야 한다.
매달 고정적인 수입이 있는 상가를 한채
사서 편히 살자..
늘 대화의 방향은 다르다.
어쩜 안전 운행을 주장하는 나와
거창한 꿈을 꾸는 바람든 여자(?)인 아내.
뭐가 바쁜지 요즘은 날이 새기 바쁘게 안산으로
김포로 강화로 다니고 있다...
-당신은 그져 모른척 하고 있어.
편히 해 줄께...
-말은 쉽다.
그게 뭐 뜻대로 된다면 이 세상 누가 힘들다고 하는데...??
-내가 뭐 다른 사람과 같은가?
-다르지,
그 유별난 성격과 천방지축으로 뛰어 날뛰는 것등이..
-당신은 아무말 말어
그저 마누라 잘 얻은걸로 생각하면 돼..
-난 뭐 어디 결함있나?
그건 내가 주장할 소리지........
암튼 나 보담은 재태크엔 나은 편이다.
뱃장 좋고 결단력 있고.............
< 천안>의 땅을 사 놓고 얼마나 질책을 받았던가?
허나,
그 자투리 땅이 일금 1억 5 천을 벌어 들일 줄이야??
그 좋은 땅을 싼값에 팔지 않았음 7억대인데...
아깝다.
그 긴 세월을 갖고만 있다가 겨우 본전 보담 더 건지고
해치운 600 여평...
하긴 낼을 알수 있는 사람이 어디 있담...
-살아 보니까 < 돈 >은 억지로 벌지 못합디다
어느날 갑자기 운이 따라야 말이지
절대로 억지로 벌순 없어요
돈이 자신을 따라야 지요.
그게 순리인거 같아요...
상당히 돈을 모은 후배 ㅅ 가 한말.
그럴거다.
억지로 돈을 벌려고 술수를 부리다간 그 부작용으로 패가 망신
하던가 사기꾼으로 몰리는 것등...
되질 않는다.
-그 좋지도 않은 땅 밭 150 평을 누구든 나오면 그냥 줘 버려..
그런 땅이 효자 노릇을 톡톡히 했다
1억 5 천이 어디 쉽게 얻을수 있는 돈인가?
성치 않은 몸으로 여기 저기 뛰어 다니는 와이프
어떤땐 연민의 감정으로
-당신 그러다가 건강을 해침서도 왜 그렇게 야단 법썩이야..
천천히 그리고 순리대로 하란 말야
억지로 돈을 번거 봤어?
-난 절대로 무리하지 않아
은행돈 갖다가 투자한다던가 그런짓 절대 안해..
이젠 좀 편히 살고 싶은데 여전히 바쁘고 집안일 보담은
밖의 일에 너무 신경을 쓰는 사람.
화도 나고 불만도 쌓일때가 있다.
-이젠 좀 편히 살아도 되잖아..
좀 여유롭고 편히 살자..........
-나도 그럴거야.
말만 그렇게 하면서 몸은 여전히 바쁜 사람.
이런 표리 부동한 것들이 맘에 맞지 않다.
< 욕심 >이 너무 많은 거야..
은근히 걱정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