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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가본드
다른 내일기장으로 옮겨 도전한다 : 51 일째

돈, 돈....


  
돈이 뭐 길래...??
수능 대리시험을 본 제적된 대학생이 구속되었다.
그 댓가는 620 만원.
또 007의 숫법을 방불케하는 핸드폰 부정 숫법
짝수조, 홀수조 그리고 중앙 지휘조 등등.
놀라운 현실이었다.
과목당 25 만원..
그리고,
별을 달기 위해 각종 금품제공과 갖은 비리에 물들어 있는 군대
어찌 오늘 어제의 일들일까만....
그걸 듣는 국민들은 혀만 찰 뿐..
우리 사회의 현 주소다.

그 내막은 모든 것이 돈으로 귀결되어있다
부정으로 합격시켜 주기 위한 댓가도 돈..
핸드폰 문자맷세지 보내는 댓가도 돈.
그리고,
별을 달게 해준것도 결국 돈이 아니겠는가?
돈이 좋긴 하지 많을수록...

자기 남편의 출세를 위하여 영향력있는 장군집에서
식모살이하는 령관급 장교 부인들.
남편의 출세를 위해 식모생활 마져도 감수해야 하는 령관 부인들.
그 부인들이 당하는 수모가 어떠했을까?
찬란히 빛나는 별을 위해 이을 악물고 참았겟지..
자신도 별을 다는 날은 그런 부러운 위치에 오를거란..
그리고 부하 부인을 식모처럼 부려먹는 못난 장군들..
대체 이런 모순된 사회가 어디 있는가?
이런 것들이 보통인양 이뤄지고 있단 것이 웃기는 일..

-별이 그렇게 좋은가?

공직사회가 병들었다해도 공직자 부인이 상급자의 집에서 식모
살이했단 애긴 들어보지 못했다
그런굴욕을 삼키며 진급하여 별을 달면 자신도 그렇게 할건 뻔한
아치....
그 만큼 군대는 아직도 개혁의 대상이란 애기다.
참으로 답답한 현실.
군대란 오픈되어 있지 않아 그 안의 사정이 밖으로 잘 알려지지
않아 그런 비리가 바로 정도인양 자행되고 있다.
투서 사건이 없었다면 똥 별을 달고도 대단한 별로 치부하는
자격없는 장군들이 양산될수 있었겠지......

어떤 사회건 인사란 가장 공정하고도 타당성있게 이뤄져야 한다
그건 바로 사기에 직결되는 문제다.
그런 것을 별로 느끼지 못하는 공직사회도 비리가 버젓이 이뤄지고 있는 데 군대는 두말해서 뭣할까?

<개혁>은 바로 이런 눈에 보이지 않고 고질적으로 관행되다 시피한 것에서서 부터 출발해야 한다
행정직 공무원들은 점심 시간에도 민원인의 편의를 위해 번갈아
식사하면서 업무의 공백을 만들지 않는데.........
사법부는,
그런것이 통하지 않는다
등기소는,
12 시 땡하면 모두 점심먹으로 나간단 애길 들었다.
국민에 대한 봉사는 부처가 다를 이유가 없다
공직자는 누구나 전체의 봉사자 인걸..
왜 힘있는 부서는 그런 소리에 귀담아 듣지 않는가?
여론도 아랑곳할바 아니란 애긴가..

수능시험 부정, 군 진급 심사 부정 등등
어제 오늘에 일이 아니다
그때 마다 일이 터졌을때 응급조치한 결과가 늘 그렇게 반복적으로 되풀이 되곤한다.
자신의 살을 베는 듯한 아픔없이는 개혁은 힘든다
이번 광주지방의 수능부정,
왜 그 지역 뿐이겠는가?
그 파장이 어떻든 끝까지 파헤쳐 발본색원을 해야 한다
-왜 핸폰지참을 묵인할수 있었는가?

-그 부정의 현장을 보고도 차마 적발할수 없었다
그 사람의 장래의 운명이 걸린 문제였기에......
어느 감독교사의 양심고백,
충분히 헤아릴거 같다
그 교사의 번민 보담도 선행되어 제도적으로 부정을 막을수 있는
장치가 되어있었어야 하지 않았을까?

부정의 현장엔 늘 돈과 연관되어있다
그 돈이 뭐 길래........
아직도 우리 사회는 정도 보담은 샛길로 가도 결과만 좋으면
모든 것은 용서가 된다는 사고가 지배한거 같다.
어떤 방법으로든 좋은 대학만 들어가면 졸업하게 되어있는 제도.
그리고 간판만 있음 인정 받는 잘못된 풍토 등등..
우리 사회가 안고 있는 하나 하나의 비리들.
이런 것 부터 하나 하나 개혁한다면 개혁은 국민들의 박수를
받을수 있을거다
개혁은 말로 보담 행동이 앞서야 하는 것이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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