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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감입니다 전대통령을 잘 못 뽑은 국민들.기대가 실망으 

저도 그것이 알고싶습니다. ㅎㅎㅎ정말 훌륭한 지도자가 

네 맞아요, 주위인들의 시선이 그렇지 누가 막아요?이 

"이젠 얼마남지않은 여생 그냥 살면 좋은데.. 

행복님의 댓글에 공감은 해요 허지만, 그 나이가 되도록 

제사문화 바껴야 된다고 봅니다. 각자 상황에 맞게 할수 

맞아요 사고뭉치가 늘 문젭니다.착한거 하고 사고친거 하
한집에 한 명은 사고뭉치(!)가 있는것 같아요!그래서
어쩌면 행복님과는 비슷한 생각을 갖엇던더 같아요정말로
저는 시골에서 자라 농사짓는게 정말 싫었습니다.공부하고
지난번 학업성적이 올랐고 장학금까지 탓으니 당연히 핸폰을 사줘야 한건데
차일 피일 미루다 오늘에야 샀다.
어차피 사 줄바엔 추석전에 사주고 싶었기에....
<ktf gk6500 모델, 462000 원>
메모지를 주머니에 넣고 갔다.
영란이가 기왕이면 < 테크노 마트 >에 가란다.
용산전자 상가는 좀 어수선하지만...
거긴 조용하고 가즈런히 진열되어있어 좋단다.
함께 동행하고 싶었지만.......
그건 일요일 밖에 허용되질 않으니 그럴수도 없고...
2 호선 강변역 옆에 있는 < 테크노 마트 >
딱 1 시간 거리.
핸폰 전문 매장은 6층에 있었다.
죽 둘러보다가 의외로 싸단 것을 알았다.
적어도 대리점 보다는 10 만원 정도.
-고객님, 이건 나중에 a/s에도 문제가 있고 디카폰도
이것과 비교해 보세요
화질이 엄청나게 차이가 나죠?
-물론 가격에서 차이가 나겠죠?
-좀 나긴하지만.....
전 이거 추천해드리고 싶어요.
아드님께 전화해 보시죠.
-연락이 되질 않죠.
녀석이 메모해 준건 <디카폰>
추천한건 <디카 기능에다 mp3 기능추가된 복합핸폰>
비교해 보니 화질도 상당히 차이가 난다.
-사고 싶은것 보다 더 기능이 좋은거 사주는데 불만일까요?
-워낙 까다로운 녀석이라........
절충을 했다.
만약 물건이 맘에 들지 않은다면 둘이서 3 만원씩 손해를 보자고..
사실 다시 델고 한가하게 여기까지 온단 것이 쉬운게 아니었다.
영란이도 그걸 사란다.
528000 원의 거금(?)을 주고 샀다.
은색의 단단한 모델이 내 맘에 들긴 하지만...
모처럼 선물을 사주는 건데 이걸 또 맘에 들지 않는다면??
걱정이 앞선다.
녀석은 아무리 고가라해도 자기 맘에 들지 않으면 눈도 거뜰어 보질
않은 성미라.......
암튼,
기대반 걱정 반으로 샀다.
12 개월 할부다.
매월 기기값 44000 원과 청 소년 정액제로 18000 원..
1년간은 62000 원씩 지출되어야 한다.
자꾸 2 년 할부로 하란다
그게 결국은 빚인걸....
-아빠, 핸폰은?
들어서자 마자 눈을 크게 뜨고 묻는다.
-네가 말한 모델이 아닌데 어쩌지?
-아 이거구나..
나 이거 갖고 싶었어요 사실은....
비싸서 그런거지.
-그랬어?
난,
네가 맘에 안들면 어쩔까하고 걱정하고 왔는데....
-고맙습니다.
녀석이 뛸듯이 좋아한다.
-저렇게 좋아한줄 알았음 진즉에 사줄걸그랬다.
초등학생만 되어도 핸폰이 있는데 여태껏 사주질 않았으니....
영란이와 비교만 하고 있었으니.......
-음악 파일을 받는다 하면서 소란스럽고...........
여기 저기에 자랑이 떠날듯하다.
-이젠 네가 좋은 대학에 가면 그땐 더 좋은 선물을 사줄거야
어때?
공부를 열심히 해야겠지?
-네..
시쿤둥하게 받아들이면 어떠나?
오는 내내 걱정였는데 다행이다.
어차피 mp3를 사줄바엔............
이번에 확실히 사준게 더 낫단 생각였다.
요즘 mp3도 기본이지 않는가?
이젠 네명이 모두 핸폰을 갖게 되었다.
-과연 이럴 필요가 있는가?
-남이 한다고 덩달아 따라 하는건 아닌지....
그래도 몇 시간 고생해서 맘에 든 선물을 해 줘 좋고
그게 맘에 든다니 다행이다.
비록 늦은 감이 있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