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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선호씨의 전화.
원수 접수하란다.
원서도 인터넷으로 하던가 아님 산업인력 관리공단 사무소
로 가야 하는데 마침 잘 되었다
일단은 접수를 해야 하니까..
선호씨는 벌서 지난해 11 월 부터 학원을 다니고 있다.
11월이면 만 1 년 줄곧 학원을 다니고 있다.
그래도 실력은 50점대가 나올가 말까란다.
하긴,
반드시 많이 다녔다고 실력이 붙는단 보장이 없지만...
<중앙 학원>엔 40 대 초반의 수강생들이 우루루 몰려 나온다.
그 만큼,
응시자가 많단 애기..
-저 중에서 과연 몇사람이나 밝은 웃음을 지을 것인가?
간단히 응시원서는 접수했다.
원서에 붙이는 사진는 상당히 오래된것..
-이러다 다른 사람이라고 시험장에서 추방한거 아닐까?
-누가 그러겠어요..
본인이 사실인데...
점심을 같이했다.
요약정리한거라고 함서 민법과 공법을 카피한걸 준다
볼펜으로 중요한 것을 정리한거..
고맙다.
모의 고사를 한번 보란다
자신의 현주소를 알수 있으니까..
-난, 너무도 자신으 잘알아..
괜히 실망을 할가봐 두려워 솔직히..
그럼에도 불구하고 한번 도전해 봐야 겠다.
실전과 꼭 같이 그 시간에 그 답안지에 작성한거란다.
솔직히 두렵다
나를 내가 너무도 잘 알고 있어서..
허지만, 과년 내가 정확히 어느위치에서 해매고 있는지..
알고는 쉽다.
다음엔 접수하라고 했다.
매일 매일 운동을 필수 과목으로 했던 운동도 중지하고
오직 책과 씨름한단다.
대단한 열성파다,.
그러고 보니 얼굴이 상당히 수척한거 같다.
-참 공부란 더럽게 사람을 피곤하게 하더군요..
-다 그런가 봐요..
나도 때려 치우고 싶은때가 한두번이 아니예요..
선호씨는 당장 개업할 맘은 없단다.
다만 노후를 위해 뭔가 준비하고 싶단다
하긴 그는 레스토랑을 2 군데나 운영하고 있는 어엿한 사장이다.
그럼에도 이렇게 깊이 파고 든다.
대단한 정신력으로 견디는 그의 인내력은 익히 알고 있다
성공할수 있으리라..
그의 기본서는 온통 까맣게 칠해져 있었다
그 만큼 책을 많이 봤단 애기..
느낀 점이 너무도 많다.
내가 지금 너무도 안이하게 대처한거 아닌지 모르겠다.
상황이 안이한 상황이 아닌데..
이미 화살은 내 시위를 떠났고...
남은 기간은 채 3 개월이 남지 않았다.
길지 않다.
다시금 가다 듬자..
28 회 아테네 올림픽에서 영광의 월계관을 쓴 메달리스트들..
어느 누가 우연히 매달을 땃을까?
아무도 모르는 자신만의 피와 땀의 결정체.
그 선수의 고뇌에 찬 땀흘린 사실을 모를 뿐..
노력의 댓가고, 땀의 댓가다.
더 많은 노력과 연습만이 요구 될뿐..
어떤 변명도 다 필요없다.
패장의 말들은 모두가 변명으로 들릴뿐..
누구 하나 귀 기울여 주질 않는법...
앞만 보자..
그리고 더 달리자..
당장은 그것 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