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istory of Challenge
쓴 일기가 사라져 버려 이렇게 도전변을 쓰네요 답답합니다 :
65 일째
비 오는 날엔.....
2004-0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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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감입니다 전대통령을 잘 못 뽑은 국민들.기대가 실망으 

저도 그것이 알고싶습니다. ㅎㅎㅎ정말 훌륭한 지도자가 

네 맞아요, 주위인들의 시선이 그렇지 누가 막아요?이 

"이젠 얼마남지않은 여생 그냥 살면 좋은데.. 

행복님의 댓글에 공감은 해요 허지만, 그 나이가 되도록 

제사문화 바껴야 된다고 봅니다. 각자 상황에 맞게 할수 

맞아요 사고뭉치가 늘 문젭니다.착한거 하고 사고친거 하
한집에 한 명은 사고뭉치(!)가 있는것 같아요!그래서
어쩌면 행복님과는 비슷한 생각을 갖엇던더 같아요정말로
저는 시골에서 자라 농사짓는게 정말 싫었습니다.공부하고
지겨운 장마..
오늘도 어둔하늘에선 폭우가 쏟아진다.
장마철이라도 간간히 하늘을 보이다가
간간히 비가 뿌려야 하는데....
이건 계속적으로 비가 내린다.
습기차고 눅눅한 환경.
기분마져 다운된다.
그 사이에 산을 갔다 왔지만..
역시 비를 흠씬 맞았다.
우산조차 필요없었다.
짓다만 베드민턴장.
웅덩이에 잔뜩 물이 고였다
동안 내렸던 비가 호수처럼 고였다.
그 흙이 암반인걸 보면 여긴 상당히 높은 산였을 거다
호랑이 담배피던 시절에...
고구마가 주식였던 시절..
호랑이가 출몰했던 시절에...
외할아버지가 한 동네에 사는 딸들에게
개간한 밭을 주었었다.
야산을 개간한 밭이라 그 당시의 주식인 고구마가
잘 되었다.
한군데에 있던 신간.
수확기엔,
이모네 들이 순번을 정해 고구마 밭을 지켜야 했다.
-워낙 가난한 시절이라 고구마 도둑이 있었나 보다
고구마 밭 귀퉁이에 움막을 지었다.
밤을 지새우기위해서..
밤이 되면 무서워 우린 서로가 입구에 자릴 잡기 싫어
했다
-앞은 내가 자마..
스스로 앞 자리로 오셨던 외 할머니..
무서움을 모른 분였다.
그 움막안에서 4-5명이 잤었다
늘 앞자린 외할머니 자리고....
우린 잠이 들기전에,
외할머니가 해주신 옛날애기에 귀를 쫑긋하고
들었다.
-할매, 그 애긴 너무 무서워..
-사내 자식놈들이 뭐가 무서워..
밖에다 호롱불을 밝힌 건 바로 예방 조치였을 뿐...
잠을 잤을 뿐.....
하얀 한복을 ㅡ늘 입으시선 외할머니..
하늘 나라 가신지도 어언 40여년..
이모 집에 가면 사진 만으로 그 옛날을 반추할뿐..
-고구마 밭을 지키기 위해서 밤을 지새웠단 것
참으로 전설 같은 애기다.
별식인 고구마가 그 당시엔 쌀 부족을 해결해 주는
주식과 같은 소중한 것이었거든..
겨울이면 집집마다 고구마 저장하는 저장소를 방 구석에
둬야 했다.
찬 곳에 두면 얼면 먹을 수 없어서....
그 고구마 더미가 든든했지.
양식 대용이라.....
담주 목요일,
회식이 있단 정 주임의 말.
여태있다가 어떤 의무감 때문에 하겠단 것
달갑지 않다.
진실한 마음을 원하는 거지..
어떤 틀에 억힌 형식을 좋아한 것이 아니라...
체면치레로 하겠단 행사 같은것..
살갑게 다가서지 않기 때문이다.
-가야 하는냐?
모르겠다.
비 오는 날에 어울리는.....
<배호>노래나 한곡 듣자..
비에 어울리는 배호.
그의 애조띤 음성이 비에 너무도
잘 메치되거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