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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 내일기장으로 옮겨 도전한다 : 51 일째

신행정 수도 이전



  

충남 공주와 연기군 중에서 행정수도가 결정되는가 보다.
이미 정보를 얻은 약삭빠른 부자들은 또 다시 강남개발의
향수를 못 잊어 그곳의 반수 이상은 서울을 비롯한 수도권
부자들의 소유로 넘어갔단 소문.

이미 예상한 일이고...
이전 소문이 날때 부터 알수 있었던 것.
그런 호재를 놓칠리 없는 부자들.
왜 투기하지 않겠는가?
돈 벼락을 맞을 일을....

늘 그런다,
강력한 투기 단속이니...
자금 추적이니...
이미 투기꾼은 치고 빠졌을텐데...
-왜 발빠르게 대처 못하고 원님행차 후에 난리인가?
그런 소문조차 짜증스럽다.
기회가 온다해도 서민은 늘 그림의 떡..

-농가의 빈집들이 고가에 매매되고...
-부모를 찾지도 않던 불효자들이 방문러시를 이루고 있다는
떨떠름한 뉴스들..

<신행정수도 이전 반대 헌법 소원 >을 냈단 보도.
-국민의 합의에 바탕을 두지 않은 졸속결정이란 것..
공청회 같은 절차를 생략한 즉흥적인 결정이란 건데...

-이미 국회를 통과했으므로 국민의 합의를 얻었다고 하는
정부측..
정말로 그럴까?

국민의 대표기관인 국회에서 통과되었으니 합법적이고
그건 국민 합의란 것..

-그럼 왜 탄핵도 똑 같은 논리인데 그땐 국민적 합의라고
말하지 않았던가?
정당하게 통과되었고, 당연히 할수 있는 권리를 행사했을 뿐인데
탄핵에 찬성한 의원들을 마치 죄인시 하였던가?

<수도 이전>
그건 국가백년 대계를 생각해야 한다.
또한 이 싯점에서 수도 이전이 과연 절박한 사항인가..
경제 살리기 보담 더 중요하고 시급한 문제인가...
천문학적인 돈을 투자해서 단행할 그런 값어치 있는 일인가?

수도 이전 문제는 특정지역의 문제가 아니다.
온 나라의 국익에 걸린 문제이기도 하다.
만약에,
이에 졸속으로 이뤄졌다면...??
회복 불능하고 치유가 불가능한 실패작으로 남을수도 있다.

국민의 합으로 국회를 통과했다하자.
그렇다고 국민투표를 못할 이유가 어디 있는가?
보다 합법적이고, 국민의 합의를 바탕으로 밀고 나간다면
일부의 반대도 명분없은 반대로 잠재울수 있지 않는가?
꺼림찍하게 추진 보담은,
진정한 국민적인 합의의 바탕에서 추진한다면 한결 가뿐할텐데
...

개인적으로 반대다.
< 통일후의 수도 >를 염두에 둬야 한다.
통일후의 수도는 서울이 적격이다.
공주는 너무 치우친다.
통일하면 또 다시 수도를 옮겨야 한단 말인가?

간단하다,
국민에게 묻는다.
못할 이유가 어디 있는가?
보다 신중하고,
보다 미래를 내다 보는 안목으로 결정되었음 한다.
개발은 쉬워도 그 치유는 어렵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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