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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2년 대선 당시 한나라당과 노무현(盧武鉉) 후보 캠프측이 기업 등으로부터 받아 조성한 불법자금은 823억2,000만원과 113억8,700만원으로 잠정 집계됐다.
노 후보 캠프측이 수수한 불법자금은 지난해 12월14일 노 대통령이 정계은퇴의 전제로 언급한 '한나라당의 10분의 1'을 넘어서는 것이어서 논란이 예상된다.
< 오늘자 신문에서 옮긴 기사 >
어제 안대희 중수부장이 대선자금 수사 중간 발표했다.
총선까지,
정치인에 수사를 잠정중단하고, 총선후에 다시 수사를
하겠단 것도 발표했다.
총선에 미치는 영향과 편파수사 시비를 차단하고 싶은
검찰의 고뇌를 느끼게 한다.
이 싯점에서 수사는 너무도 민감한 사안이라 아무리 공정을
기해도 각당의 이해는 다를것이기 때문.
그런 정치권의 싸움에서 비껴서고 싶단 의도리라.
그래도 현 집권당의 비리를 이렇게 수사하고 발표할수
있었단 것은 우리의 검찰이 공정에 가깝게 수사하려는
의지가 있단 평가로 고무적인 현상이라 할수 있고 검찰의
미래가 밝단것을 보여준 것이라 본다.
-이 정도의 성역까지 파고든 수사가 있었던가?
대통령에 관련된 것까지 이 정도 수사를 할수 있었던
검찰이 예전에 있었던가?
< 권력의 시녀 >란 평을 받았던 검찰.
그들이 스스로 시녀로 되었지만....
거듭태어나기 위한 몸 부림을 긍정적으로 볼수 있을거다.
헌데,
지난번의 전 두환 전 대통령에 대한 방문수사.
검찰의 위상을 추락시킨것은 아닐까?
이미 전직 대통령에 대한 대부분의 예우가 박탈당한 사람을
당당히 소환 조사를 했었어야지....
방문수사가 뭐란 것이고, 그런 수사가 제대로 되겠는가?
전직 대통령이라고 하기 전에 파렴치 범에 가까운 사람이란
것은 국민이 익히 알고 있는것을....
그 뻔뻔 스러운 대 머리..
왜 사는지....?
사는 이유가 뭔지...?
현재 가장 곤혹스러운 처지는 노 대통령.
-왜 그런 발언을 했을까?
자신감에서 그랬을까, 아님 위기를 그런 식으로 돌파하려는
술수 였을까?
자승자박.
다시 한번 대통령의 가벼운 언동이 도마위에 올랐다.
허지만 당당하게 주장했으니 어떤 모습이든 책임을 지는
모습을 보여야 한다.
대통령의 말이 어디 코미디 수준이란 말인가?
허지만,
한 나라 당도 뭐라고 요구할 처지는 못된다.
똥 묻은 개가 재 묻은 개를 뭐라고 할수 있는가?
수 십억을 종이처럼 받았는가 하면....
그 돈을 개인용도로 착복한 정치인.
386 대표주자로 대통령의 측근에서 보필했던 안 희정.
아파트 중도자금 지불로 2 억을 썼다니..
그게 호주머니 돈인가?
말로만 개혁이니, 바뀌어 져야 한다고 부르짓음서도 자신은
정작 개혁의 대상에서 벗어난 이런 파렴치...
< 젊고 신선하고, 때 묻지 않았다 >
누가 당당하게 이들을 옹호하겠는가?
개혁대상은,
생리적인 나이가 아니라, 사고가 중요변수다.
이번 수사에서 보듯.
우리의 정치권이 얼마나 썩었는가를 여실히 보여준 수사였다.
얼마나 썩었으면 그런 돈을 받고도 한푼도 받지 않았다고
당당하게 애기하는가?
유권자가 눈을 똑 바로 떠야 한다.
당이 절대로 기준이 아니고,그저 고려사항일 뿐....
전정으로 국민을 위하는 깨끗한 사람을 뽑아야 한다.
정에 겨워, 지역의 연고에 의해 선출한다면 우린 또 다시
그런 냄새나는 정치를 또 봐야 한다.
비정한 심정으로 냉정하게 표로 심판하자.
언제까지나 그런 신물나는 더러운 정치판을 봐야 하는가?
좀 깨어있는 의식으로 주권을 행사하자.
-이번엔 달라지겠지?
어찌 나만 그런 생각이겠는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