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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가본드
다른 내일기장으로 옮겨 도전한다 : 54 일째

진실을 밝힐때다.


  
-한 나라당의 최 돈웅 의원의 100억원 정치자금 수수.
정가의 뜨거운 감자가 되고 있다.
이젠,
그 진실을 알고자 하는 건 국민들.

어떤 경로로, 어떻게,누구의 지시로 모금과 분배되었고,
100 억원이 선거자금에만 투입했느냐......
사조직으로 흘러가서 개인적으로 착복을 했느냐..
하는 것도 조사할 몫.

-여야 진실하게 정치자금에 대한 고백성사를 하고
사면을 받자.

-과연 이게 가능한 일인가?
또한 진실 고백을 할려면 검찰의 수사가 오기전에
했어야 순서다.

단 한푼도 받지 않았다고 펄펄 뛴 사람들.
-sk로 부터 받은 돈 100 억을 모두 당에 전달했다.
최 돈웅씨가 고백한 것.
당이란 공식적인 루트로 흘러갔단 애기다.
공당으로썬 참으로 곤혹스런 일일거다.
왜 그렇게도 펄쩍뛰고 부인을 했을까?

여야가,
정치자금으로 부터 자유로울수 없다해도 각당의 이해는
다르다.
내년 총선을 앞두고 ,
이런 부정한 돈을 받았단 것은
한 나라당으로썬 치명적인 악재임에 틀림없다.
어서 빨리 이런 오명의 늪에서 벗어나고 싶을거다.
청와대는,
청와대 대로 측근의 부정한 돈의 수수가 도덕성에 먹칠을
한것이 두고 두고 발목을 잡을거다.
어떤 계기든 벗어나고 싶을거다.

정치인의 신임은,
기대할수 없었다.
허지만, 이번의 사건을 통해서 그런 불신은 더욱 크다.
각당이 과연 진실하게 정치자금을 양심에 어긋나지 않고
진실되게 국민앞에 고백할수 있을까?
그걸 설혹 있었다 해도 믿을까?
스스로 못 믿게 만든 것은 정치인 자신들이다.

-야당 탄압이다.
-근거도 없이 수사한다.
-편파 수사를 한다.
하곤 성토하고,검찰을 몰아 세웠던 것도 정치인들.

국민앞에,
고백하고, 사면을 구하자??
누가 사면을 해 준다고 했던가.....
-역대 가장 깨끗하고 공정한 선거였다.
늘 말은 그랬다.
뭐가 어떤 것이 깨끗했단 것인지.......
기업으로 부터 100 억이란 돈을 받고 선거를 치렀음서도
과연 깨끗한 선거였단 말을 할수 있다고 보는가.......

사면을 해 줄건지, 안할건지..
그건 국민의 몫이다.
그건 후의 일이고,우선은 진실을 밝히는 것이순서다.
물론 검찰의 공정한 수사를 통해서 명명백백하게 밝혀야 한다.
여야 공히.....
밀실에 모여 적당히 타협으로 구렁이 담넘어가는 식의
것은 안된다.
그건 국민을 기만하는 행위가 아닌가.

이번의 엄청난 선거자금 수사가 정치권의 개혁으로 이어져
다신 선거후에 어김없이 다가오는 검은돈의 뒷거래를 수사
하는 관행이 없어져야 할것이다.
누가 되든,
기업인이 편히 활동할수 있는 분위기를 만들어 줘야 한다.

지금 시급한 것은,
그 진실을 알고 싶은거다.
엄정하고도 공정한 수사를 기대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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