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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가본드
다른 내일기장으로 옮겨 도전한다 : 54 일째

요지경


  

부부 교환 섹스 모임.
이런 모임을 주선한 업체가 적발되었단 보도.
참 희안한 일도 다 있다.
영화에서나 볼수 있는 것들이 실제로 벌어졌다니..
이래도 되는 건가?


인터넷 사이트에서 그런 모임을 주선한 곳이 있었다니.....
70 쌍이라니......??
입을 다물수 없다.
또한 이런 기괴한 악취미를 즐긴 부류가 사회지도층
이랄수 있는 대기업 임원이나, 의사등등.....
배움만 고 학력이지,
인격은 개만도 못한 자들인가 보다.


우리사회의 개방의 분야에서 가장 앞선 부문이 바로
성 개방이 아닐까?
벌건 대낮에,
남의 시선을 아랑곳하지 않은 둘 만의 포옹이나,
공공 장소에서의 쑥쓰런 행동등....
시선을 딴 곳을 응시해야 하는 쑥쓰런 짓을 간혹 보게 된다.
세련되지 못해선지 몰라도 아무래도 어색하다.


바람을 피우고,
남녀의 부정은 어제 오늘의 일이 아니다.
불륜은,
어쩜 유행처럼 번지고 있는 것도 현실.
드라마에서, 영화에서 , 그런 소재가 아니면 시청율이
떨어지니, 경쟁적으로 보여주고 있는것도 사실이다.


백보를 양보해서,
세태가 그렇다 치자.
온통 성의 홍수로 꽉 차있다 치자.
그렇다고 해도....
부부가 공공연히 불륜을 저지르고 어떻게 얼굴 맞대로
살아갈까..
서로간에, 진정한 사랑을 운운할수 있을까.....??
둘다 공범이니, 마음이 홀가분할까?


서로 상대를 바꾸면 쾌감을 더 느끼는가?
차라리 바람을 피우면 될건데, 그렇게 터 놓고 편하게
바람을 피우면 더 재미와 스릴이 있는가........


요지경 속같기도 한 요즘의 이 세상.
갈데까지 가는 건가.....


-어땠어? 그 여자 참 섹시하던데...??
-그 남자는?
ㅋㅋㅋ....
이런 대화를 정상적으로 나눌수 있을까.
그리고, 그들이 또 다시 새론 대상을 물색하고, 그런 짓을
취미로 즐길까?
권태를 탈출한다는 그럴듯한 명분으로 ........
엽기녀와 엽기남의 애기가 아니라,
이 시대의 변태적이고, 비 정상적인 비뚜러진 사회상을 보는
듯해 왠지 역겹다.
이걸 논하는 내 자신이 참 촌스런지도 모르겠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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