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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격은 둥글 둥글해서 가족들과 트러블을 이르키지 않으며,
외모는, 특출한 미인은 아니어도 2 세를 생각해서 표준형은 될것.
-가정환경이 중요하니까,
어릴적에 조실 부모한 사람은 피할것.
-살아감서 그 사람의 지적 수준은 중요하기 때문에 학력은 적어도 고등학교 졸업은 해야 할것.
-너무 가난해도, 너무 부자여도 결코 좋은 상대는 아니란 생각이니,
그저 평범한 상황이면 되고, 부자를 선택할 바엔 차라리 가난한 사람이
낫다고 봄.
-결혼후에,
빨리 자리잡기 위해선, 상대방이 노는 사람보담 직업을 가진 사람이
낫단 생각임.
한참 결혼적령기에,
여기 저기 맞선을 보고 있을때......
자신이 바라는 형수의 조건은 이 정도는 되어야 한다는 것.
창녕서 공직생활하던 동생 < 명 >의 편지 내용이다.
자신의 결혼 상대의 이상적인 조건을 내게 보내준 것 아닐까?
그랬던거 같다.
-이런 조건의 여자가 뭐가 답답해서 나같은 별 볼일 없는 사람에게
오겠는가?
이런 조건이람,
누구나 꿈꾸는 이상형의 사람이 아닌가?
녀석이 대충적은줄 알았더니, 좋은 조건은 다 알아서 적었다.
<그래?
넌, 정말로 그런 이상적인 사람을 얻는가 두고 보자..>
위 조건중 해당되는 사항은 몇개가 될까?
물론,
위의 조건을 참조한것도 , 생각을 한것도 아니지만..
그건 상식적인 수준의 주문이 아니겠는가?
이상형의 모델을 제시해 주곤 정작 자신은 그렇게 하지도 못한
결혼.
그건 이상형일뿐..
어려웠던거 아닐까?
내 만족의 단 10% 도 얻지 못했던 제수란 여자.
그렇게도 말렸건만, 녀석은 결국은 결혼을 했다.
결코 행복스럽지도 , 화기 애애한 생활도 아닌 10 년.
정확히 10 년 같이 살다 가 버렸다.
내겐 그렇게도 나열해 줬던 이상형의 여자상.
왜 정작 자신은 그런 여잘 얻지 못했을까?
그리고,
가야만 했을까?
마음에 맞지 않은 사람과 살바엔 차라리 혼자 살겠다..
결혼이란 굴레에 덧 씌워 불행하게 살바엔, 독신이 더 낫단 생각.
그런 나 만의 생각도 부모님의 성화엔 버틸수 없었다.
서둘러 결혼한 탓이었나?
지금 생각 해 보면 결코 이상형의 모습은 아닌데.......
후회는 않지만,
결코 잘 선택한 것도 아니란 생각이 든다.
- 결혼 처럼 어려운 것이 어디 있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