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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 내일기장으로 옮겨 도전한다 : 52 일째

개성공단

 


  
중소기업들이,
이르면 올해안에,개성공단에 입주할수 있단 보도.
개성 공단을 둘러본 중소기업 150명의 대표들은,만족감을 표시
했단다.


중소기업 협동 중앙회 주도로 10 만평 규모로 공단을 조성해
조기 입주하는 방안을 마련키로 했다니.....
반가운 소식.


-남측 기업들이 하루 빨리 공단을 조성해 입주하길 바란다는 북한 당국.
누이 좋고 매부 좋고..
이렇게 좋은 사업이 어디 있는가?


-북측과 협의해 페수등이 없는 무공해 중소기업 몇곳을 시험적으로 입주시켜 가동해 보겠다..
김 윤규 현대아산 사장의 말.


인력난, 주 5일제 도입,노사문제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들이 그 돌파구로 개성공단 입주는 대안으로 떠오르고
있다.
허지만, 아직도 맘 놓고 입주하기엔 만만찮은 걸림돌이 많다.
남과 북이 서로 이해와 협력으로 나가야 하는 환경.
그 분위기 조성이 긴요한때.....
엊그제 같은 보수층의 무모한 시위등으로 그들을 자극할 필요
가 있을까?
어떤 변수가 있어, 막 입주하고 가동하는 싯점에 중단되지 않을까.....
이런게 가장 염려된단 애기.
그걸 막아주는 것이 남과북의 정치.
서로존중하고,이해해주는 것이 뭣 보담 중요하다.


- 김정일 정권 타도하여, 북한 주민 구출하자..
이 말이 과연 씨가 먹히겠는가?
50 년동안 김일성 부자에 대한 비난은 절대적인 금기사항였는데
그런 모욕적인 말은 그들을 더욱 뭉치는 효과밖에 더 있는가..
그리고, 그 파장은 고스란히 엉뚱한 곳으로 파급된단 것이
정설이 아니던가...


우리의 명운이 걸린 북핵문젤 다루는 6 자회담.
남과북이 서로 협력을 긴요하게 생각하는 싯점.
개성공단은,
어쩜 통일로 가는 길목이 될지도 모를일이다.
우리가 동북아의 허브가 되기 위해선 개성공단은
반드시 건설하고, 성공해야 한단 것이 현실.


북한의 풍부한 노동력과 한국의 기술과 자본이 결합하여
이 사업이 성공한다면 남과북이 번영하는 토대가 될것이
아니던가?
이 처럼 남과북은,
대결이 아닌 이해와 협조, 동포애로 뭉쳐 민족의 공동번영으로
나가야 할거다.
다 잘살게 된다면 그 이념이란 것은 거론할 필요조차 없는
유물이 아닐까?


지금은,
자국의 경제가 무엇보다도 중요한 시대.
-끊임없는 전쟁준비를 멈추고, 경제회복에 주력하라..
가장 든든한 중국마져 이렇게 김정일에게 충고했단 애기다.
사상이니, 이념이니, 전쟁이 중요한 것이 아니라 자국의 경제
회복이 무엇보다 중요한 때.....
개성공단의 입주를 반대할 이유가 없지 않겠는가?
어쩜 우리나라가 다시금 번영의 길로 나가는 토대란 생각이 든다.
그러면, 통일은 더 빨리 우리앞에 올수도 있지 않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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