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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가본드
다른 내일기장으로 옮겨 도전한다 : 53 일째

마음을 열고 ,진실로 다가서면...



  
사이버 상의 대화.
상댈 모르니 조금 조심스럽긴 하지만......

이미 일기를 통하여,
그 마음을 안다고 자부 할수 있단 것인지?
친근감으로, 거부감없는 대화를 나눌수 있는
사람이 몇이 있다.

외모든 뭐든 겉은 중요치 않다.
이미 그 대화 속에,
보이는 아름다움 보다 더 소중한 깊은 마음.
마음 보다 더 중요한 것이 있는가?

대화속엔,
상대의 자존심을 건들지 않으려는 배려는 하지만,
그것에 너무 신경쓰다 보면 진실을 말 할수 없게
된다.

오ㅡ프 라인 상의 대화.
그건 그 사람의 이미지로 장단점을 예단하는
우를 범할수 밖에 없다.
마음이 맑지 못해도,
사랑으로 가득찬 영혼을 사랑하는 마음이 아니어도,
상대를 배려하는 마음이 없어도,
외모가 그런 단점을 카버하기 때문..

마음 터 놓고 한 대화가,
한 순간에 어떤 오해로 돌아섰을땐...
돌아오지 못 하는 강으로 변해 버리는 속성.
그건 사이버 상의 비정한 현실.
어떤 것도 변명으로 들리는.....
상대의 표정, 눈을 보지 못한 탓.

-참 좋은 사람 같다.
자신의 잣대로 상상한 기준.
그게 얼마나 위험한 상상인지....
갖은 불륜과 사기, 폭행 등등..
사이버 상의 범죄가 얼마나 많던가?
상상으로 그린 이미지.
깊은 속내를 알수 있는 기간의 짧음.
자꾸 자신을 좋은 쪽으로만 감정을 주입시키는 것.

한 번도 얼굴도 보지 못한 사람과 대화를 한다.
그 사람의 마음을 알수 있는 글 몇편으로....
철저하게 자신을 위장하고, 허위로 글을 올릴수
있다.
그건 사이버 상의 자유로운 행위.
누가 막을수도, 권한도 비방도 자제하기 때문에..
허지만,
진실은 가릴수 없는거 아닐까?

대화하는 분이 몇이있다.
처음 대화는,
어색하기도 하지만,
내 자신을 냉정하려 한다.
사이버 상의오류에 휩쓸리지 않기 위해...

-삶의 향기나는 이야기.
-이성 이야기.
-추억 이야기.
-자녀 이야기.
-흉 보기.

언젠가 만나는 날에,
그 사람의 이미지에 동떨어지않게
보이기 위해 나를 간간히 알려 준다.
-아,
그건 내 상상이 아니군요.

서로를 숨기고,
나눈 대화.
그 속에 진실이 존재 합니까?
그 말도 맞긴 맞다.
다 그런가?

자신을 상대의 어떤 존재.
어떤 관계(?)를 상상하지 않고...
마음이 맑다면 진솔해질수 있을거다.

상당한 기간.
편한 대화를 할수 있는 사람이 있다.
내가 위안을 느끼고, 상대가 위안을 받고..
고민없는 사람, 영혼이 외롭지 않는 사람이 있는가?
그런 상한 영혼까지도 이해하고, 보듬어 줄수있는 사람.
그렇겐 할수 없는건가?

진실로 말하고,
마음을 먼저 열고,
욕심을 버리면,
가능하지 않을까......
좋은 친구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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