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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까지 잔뜩 습기를 머금은 하늘이 오늘은 참 맑다.
아직은 ,
장마가 한 두차레 지나가야 끝나겠지.
달디단 이슬 머금은 신록은 더욱 푸르름을 더해가는 6월.
이 해의 절반도 얼마 남지 않았다.
땅을 익힐듯이 내려쬐는 뙤약볕이 기다리는 7 월.
염천이 옴을 우린 알고 있다.
그리고,
가을이 옴을..
요즘은,
왜 이렇게 시간이 빠르게 지나가는 걸까?
눈 뜨는 시간은 5 시.
그리고 운동 시간 한 시간.
바쁜 출근준비.
숨이 가쁘다.
매일 매일 반복되는 일상.
사무실은, 사무실대로......
집은 집대로 뭔가 풀리지 않은 것들이 마음을 답답케 한다.
이게 우리의 삶이겠지만......
요즘 영란이가 퍽 성숙해진거 같은 감을 느낀다.
게으름도 조금은 없어지고, 일찍 일어나 함께 도서관까지
동행하고 온다.
어떤 목적을 위해 땀을 흘리는 모습이 보기 좋다.
꿈을 이루기 위해 자신을 투자하는 그런 모습.
어떤 그림이든 그려지겠지.
7 월 1 일부터 주거지역이 종별로 세분화 되어 기존 건축허가
를 받았다 해도 착공을 하지 않음 그 세분화 된것을 적용한단
애기다.
다행인가?
우리 집은 주거지역 3 종으로 분류되었다.
건폐율 50%
용적율 250%
전에 비하면 불리한건 사실이지만, 용적율 300 에서 150 %로 대폭적인 감소된 곳도 있는데 다행이란 생각이 든다.
지을지, 그만 둘지....
아직도 방황하고 있다.
모든것을 훌훌 벗어던지고 편하게 살고 싶은데.....
하나도 풀리지 않으니 그저 마음만 답답하다.
왜,그렇게 풀리지 않은걸가.
요즘 사무실도 업무량이 엄청나게 증가했다.
자꾸 새론 업무를 생산하니, 제한된 인원으로 일을 처리하려니
짜증만 내는 직원들.
-대대적으로 자원봉사원을 모집하라.
-대중 교통이용 켐페인을 실시하라.
-감사 준비하라.
-주차 단속도 하라.등등..
이 직도 그만하고 싶을때가 많다.
다 던져 버리고 어딘지도 모를곳으로 숨어 버리고 싶다.
어느 누구도 모를곳으로..
내 심정이 답답한가 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