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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가본드
다른 내일기장으로 옮겨 도전한다 : 51 일째

개판



  < 새 천년 민주당 >
새 당을 만드는데 상당히 진통을 겪나 보다.
신 주류와 구 주류간의 갈등.
상당히 깊은 골이 패인거 같다.


- 당을 완전히 해체시키고, 새롭게 집을 짓자는 신 주류.
- 당을 그대로 두고서 리로델링으로 짓자는 구 주류..
어떤게 현명한 방법인지는 모른다.


과연 이들이 엊그제까지만 해도 얼굴을 맞대고 고민하고,
당의 발전을 위해 의기투합한 동지가 맞는가....??
-너, 임마, x 자식 등등..
상스런 욕설이 그대로 튀어 나온다.
개판이다.


신당을 만들던 , 리모뎅링 당을 만들던 국민들은 별로 관심조차
없다.
허지만,
그런 볼썽 사나운 싸움을 함서 당을 만들어 국민의 지지를 받겠단 발상을 한건가..


-이대로 가다간 내년 총선엔 공멸을 면치 못한다.
새로운 인물로, 새로운 비전으로 나가야 한다.
그렇지 않고선 국민의 지지를 받을수 없을거다.
말들은 그렇게 하지만 , 그 내용은 비어 있다.
어찌 보면 어떤 기준도 없이 너는 안되고 너는 되고..
그 어떤 잣대도 없다.


-오래된 사람이 개혁대상은 아니다.
오랜 경륜을 가진 사람중에도 참신한 인물이 많다.
조 순형 의원..
그런 분은 늘 소신과 한치의 어긋남이 없이 정치를 하는 분.
선친의 명예를 지키려 하는 것인지 몰라도 훌륭하게 처신하는분
이다..


-새 술은 새로운 포대에 담아야 한다.
맞다.
그럼 새 술은 어떤 사람이고 , 어떤 기준으로 그 대상을
둔단 애긴지.....
- 신당에 들어와선 안되는 사람으로 ,누구 누구...등등..
거명만 했지, 안되는 이유가 어떤 이윤지 설명이 없다.
개인적으로 그런 거명을 한단 것도 이치에 맞지 않고...


- 그 정치인을 퇴장시킬수 있는건 국민만이 할수 있다.
이게 정답이 아닌가?
함량미달의 정치인을 도태시키는 힘을 가진 사람은 바로 유권자인 국민일 뿐.....
어떻게 강제 퇴장하라고 할수 있단 것인지....??


신구주류간 집안 싸움에 박수를 치고 있는건 야당일거다.
표 떨어지는 소리가 귀에 들릴테니까.....
지리한 싸움을 할게 아닌라 도저히 동거가 어렵다면 딴집을
차리는것 밖에 도리가 없지 않은가?
국민은 지루한 싸움에 질렸다.
그 소모적인 싸움을 중지하고 , 다 함께살수 있는 방법을
찾는게 민주당의 할일이 아닐까?
그런볼썽 사나운 싸움을 보는건 개 싸움보다 더 재미없다.
어서 개판에서 탈출하는것이 그 나마 다행이란 생각이 든다.
국민들은 누가 잘 하고 누가 못하고 있단 것을 너무도 잘 알고 있단 것을 잊어선 안된다.
우민이 아니거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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