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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가본드
다른 내일기장으로 옮겨 도전한다 : 53 일째

약육강식

 

-별다른 저항없이 바드다드 사실상 바그다드 함락...

상당기간 미 군정 실시할듯...

 

그렇게 되나 보다.

미국의 의도대로 이라크가  상당기간  전승국의 지배아래 놓이나 보다.

그건 이라크 국민의  뜻은 아닐텐데.........

 

1945 년도 광복후에,

우리국민의  강렬한 반대에도 아랑곳없이 미, 소 양국의 이해로

신탁 통치를 실시하려고 했던 것 처럼..........

 

- 해방군 미군을 반기는 바그다드 시민들..

- 정부청사에 들어가 물건을 끄집어 내 오는 무정부 상태.

과연 이런 국민들이 쓸게가 있는 사람들인가?

아니,

미국의 침공을 받아도 싸다는 생각을 순간 해 봤다.

전체 국민의 마음이 이런 것은 아니겠지만...........

 

< 후세인 >이 독재자 인것 만은 확실하다.

대통령궁의  그 호화스러운 장식들.......

지하 벙커의  반체제 인사들의 끔찍한 고문실....

인의 장막으로 둘어싸인 그의 측근들...

독재자들의 공통적인 공포정치와 정적암살 숫법.

 

냉엄한 정글의 법칙.

강자들의 횡포.

여전히  지속되고 있다.

다시 세계는 후세인 제거후의  자국의 진출과 이권 챙기기에

심혈을 기우리고  있나 보다.

사냥한  고기를  더 얻기 뺏기 위한 피튀기는 경쟁.

미,영의 영향이 대단하리라 본다.

 

미국의 이라크 침공.

그 선봉에서 강력히 비난했던 프랑스, 독일, 러시아...

그들 조차도 미국에 유화 제스쳐를 보내고 있단다..

그들의 눈엔,

이라크는, 먹음직 스런  고기일 뿐....

평화니, 인간의 존엄성이니, 주권이니....

하는 것은  입에 바른 소리일뿐............

 

-자신을 지키지 못하는 동물은,

힘센 동물의 밥이 되듯이...................

나라를 지키지 못하는 국민은 강국의 노예로 전락하는 엄연한 현실..

자국을  초토화 시킨 침략국을 해방군이라 환영하는 이라크 국민들.

그들이 해방군인가?

 

- 테러를 지원하는 대량살상 무기...

- 화학 무기나 보관 창고.....

어떤 것도  없었다.

이라크 침공은 이젠 그 명분을 잃었다.

 

- 질 좋은 중동의 석유 매장량....

- 말 잘 듣는 친미 정권수립으로  중동에서 영향력 확보.....

- 이란, 시리아, 리비아 등...

미국과의 적대관계인 나라들에게 시사하는 것이 대단할거다.

앞으로 아랍국은,

어떤 이유로든 미국의 비위를 상하게 할수 없게 생겼다.

후세인 정권의 말로.

엄청난  영향이리라..

어쩌면, 후세인 제거와 친미 정권 수립은 미국의 숙제 였는지 모른다.

아버지부시때 부터 아들때 까지........

 

자기들의 비위에 맞지 않는다고 엄연한 주권 국가를

마음대로 휘젖고 파괴하고, 살상하는  이 광란의 전쟁.

세계 평화의 보루에 서 있는 유엔 의 무력함..........

이게 현실이다.

 

명분도  의미도  없는 전쟁.

석유가  나온 그 업보로  강대국의 전쟁터가 된 이라크....

이게 저주가 아니고 뭘까?

사랑하는 사람이 어느 날,

죽어가고 있는데도  하소연할곳 조차 없는 불쌍한 사람들.

미국의 폭격으로 잿더미로 변하고 피 투성이로 신음해도

보고만 있어야 하는  국민들........

그 나라 국민이 무슨 죄라고........??

 

이젠  미국은 국제사회에서 평화니,인권이니, 주권이니.....

하는 말은 할수 없게 생겼다.

그들은,

더 잘살기 위해서 엄연한 주권 국가를 뒤엎은 침략국일 뿐....

그 이상도 , 그 이하도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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