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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이란 뭐길래 그렇게 살려고들 그럴가?
-4 년간이나 식물인간으로 병석에 누어있는 70 대 환자.
피긴슨 병이란다.
신약이 개발되기만을 학수 고대한다지만.....
그게 언제 일까.
- 급성 페렴으로 몇 개월째 식물인간으로 버티고 있는
60 대의 어느 환자.
가난하여 더 버틸힘도 없단다.
차라리 죽어 뿌렸음 좋겠어.
하는 말을 공공연히 애기하는 그의 아내의 지친 얼굴.
이 정도 되면 남편이 원수일까?
그리고 8순의 어머니...
어머니도 어떤 희망이 보이질 않는다.
대체 왜 그럴까?
왜 아무런 병환도 없는데 훌훌 일어나지 못한 걸까?
3 사람이 다 벼랑 끝에 매달려 있다.
어떤 희망도 어떤 전진도 없다.
어머니가 그 중에 좀 더 나을까?
의식이 있고 의사 표시를 할수 있단 것에.....
-의식만 살아있는지 모르고 그저 숨만 쉬고 있는 식물인간.
그런 삶도 살았다고 볼수 있을려나..
두 사람은,하루내내 베드에서 깊은 잠(?)에 빠져 있다.
숨만 쉰다고 살았다고 할수 있을가?
회생의 기미가 전혀 없다면 ( 그건 인간의 생명을 다루는 거라
신중을 기하는 것은 두말할것도 없지만............)
편히 보내 드리는 것이 더 인간다운 짓이 아닐까?
그 안락사(安樂死)가 반드시 나쁘고 비난 받을 짓일까?
당자도 당자지만,
가족이 시달리는 그 한없는 고통...
그걸 이해 할수 있다면 비난하지 못하리라.
숨을 쉬고 있는 사람을 편히 보내드린다고 산소호흡기를 뺀다는
것도 힘든 결단이긴 하지만........
늘 침울하고 고통의 신음소리가 그치질 않은 중환자실.
어서 벗어나고 싶은데.......
어머님은,
오늘도 기적을 보여주지 않으신다.
낼은,
어머님 앞으로 되어있는 통장을 동생 명의로 해야 한다.
만약의 경우를 의해서.........
왠지 비정한 기분이 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