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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에 컴을 키니 부팅이 않된다.
자는 아들 놈을 깨서 연유를 물었다.
모른단다.
어젯 밤도 11 시가 넘어서야 잠 자리에 든 녀석
게임을 아무런 장애없이 했다는데......
답답하다.
오늘은,
쉬는 날이라 갈수도 없고...
늘 와서 봐준 직원 h..
봐달라고 하기도 좀은 미안하다.
허지만,
전화했지..
- 해 보다 안되면 전화 하세요..
해 보고서 하는 건데 .........??
아침 식사를 해야 하는 것 처럼 답답하다.
먹어야 하는데, 굶었을때의 그런 답답함과 아쉬움
이거 내가 컴에 중독 든거 아닌지 모른다..
꼭 이 사이트엔 가봐야만 안정(?)이 되는 그런 맘..
한 해 내 마음에 그려진 분들..
고마움을 전해야 하는 몇 분에게 책을 보냈다..
내가 창작한 책이람??
기분 째질텐데...ㅋㅋㅋ...
우체국은 정신없었다.
막 부치고 지금 집과는 엉뚱한 곳에서 자판기 두둘기고
있다..
내 동네도 아닌 엉뚱한 동네..
우체국이 있는 동네다......
그건 내 맘이긴 하지만...
이 복지센타,
넓고 깨끗하긴 한데 왜 이리도 어두운지?
너무 침침해서 눈을 버릴거 같다.
얼른 쓰고 가야지..
왠지 남의 옷을 입은 것 처럼 답답하다..
그나 저나 이 놈의 컴 땜에 정말 ...
문제는 녀석이 문제야.
맨날 그렇게 다운 받아 깔다 보니 프로그램이
엉켜서 그럴거야................
이런땐,
참 난감하다.
피시도 확 뜯어서 내장을 깨끗이 드라이 하면 새것 처럼
된다면 좋겠는데...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