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그인 회원가입
배가본드
다른 내일기장으로 옮겨 도전한다 : 52 일째

차분한 12 월

 


  
온 나라를 떠들썩 하게 달구었던 선거.
그게 끝나자 고요할 정도로 다시 정적이 감돈거 같다.


치르고 보면 아무것도 아닌것을....
특별휴가 1 일씩 준단다.
선거로 힘들었단 이유....


내년에 ,
토요연휴 틈타 고향에 다녀올가 보다.
그럼 금요일날 가서 일요일 오면 되니까....
- 며칠이나 있다 가냐?
이런 질문을 하시곤 하시던 어머니.....
하루라도 더 머물면 얼굴에 기쁨의 표정을 읽을수있다.
그게 어머니의 마음이 아닐가.


퍽 날씨가 화창하다.
썰렁한 벤취에 갈색 낙엽에 뒹굴던 모습에서 외로움이 베던
P 공원은,
오늘은 인라인을 타는 애들,자전거를 타고 도는애들..
곳곳에 바둑판을 둠서 담소를 나누는 노인들....
봄이 온거 같다.


토요근무.
낼은 오랫만에 긴장을 풀고 하루 쉴수 있나 보다.
대사가 끝났으니........


다시 일상속으로 들어온 하루..
이 좋은 날에 외출들을 했나?
사무실이 한가롭다.
티비에선, 노 당선자의 동향을 수시로 보여준다.
승자의 여유로움을 느낄수 있다.


오늘도,
여중생 죽음을 추모하는 촛불 시위가 지속된다고 한다.
소파 개정을 바라는 국민의 염원이 깃든 촛불시위..
미국은,
이런 우리국민의 감정을 헤아려야 할건데......
긴 침묵을 지키는 것은 무엇을 의미하는가?


노 당선자는,
취임직후에 미국을 방문한단다.
분명하고, 단호하게 소파개정을 요구 해야 할거다.
그건 우리 국민의 자존심과 깊은연관이 있기 때문이다.


낼은,
그녀와 등산을 하기로 했지만.....
등산하고 나선 뭣을 해야 할가?
오랜만에 책이나 한권 읽을까?

댓글 작성

일기장 리스트

12 1991 사랑과 고독, 그리고... 6984 독백 98

히스토리

키쉬닷컴 일기장
일기장 메인 커뮤니티 메인 나의 정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