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른 내일기장으로 옮겨 도전한다 :
51 일째
빅 게임
1971 년도 양자 대결의 구도,31 년만에 또 다시 붙는 양강 구도......흥미거리가 아닐수 없다.- 예측을 불허하는 게임,그런 빅 게임을 국민은 원한다.아니,누구나, 그런 스릴있는 게임을 원하는 건원초적인 본능 같은건 아닐까?이회창 후보의 낙승으로 무난히 이길거란 예상은 서서히빗나가고 있는거 같다.시너지 효과일까?그 시너지 효과가 과연 대선까지 이어 질까?노 무현 후보의 앞선 지지로 나타나고 있단다.노와 이가 50.5 % ,44.8%...누가 예상한 일이던가?단일화 되기 전의 지지부진했던 지지도.....20-30 대선 개혁성향의 노 후보를........40-50 대 이상의 장년층에선 이 후보의 지지로 갈라진단다..뭔가 변화를 바라는 층과,안정 희구세력인 장년층.......사뭇 기대가 된다.1971 년도 공화당의 박 정희와 신민당의 김 대중 그 전에 군정 종식을 부르짓던 윤 보선 후보를 이기고김 대중도 그런 연상선에서 압승할거란 예상..........압승아닌, 신승으로 겨우 정권을 유지한 박 정희......-이번에,정권을 잡지 못하면 박 정희씨는 영구 총통제를 도모 할겁니다.그런 김 대중씨의 예측대로 이듬해 박 정희는 유신헌법이란 해괴망칙한 한국만의 헌법을 만들어 영구 집권을 꿈 꿨다.비극으로 이어졌던 불행한 유신헌법.결국 자신의 몰락으로 이어지고 말았지만..........31 년전과 다른 점은,집권당의 후보가 추격한단 것이 다를뿐.....비슷한 상황이다.민주화의 화신으로 비쳐졌던 잘 생긴 김 대중....장충단 공원 유세에서 사자후를 토하던 40 대의 패기 만만했던 그..그때의 너무도 빼어난 정치적인 감각때문에 그는 두고 두고 요시찰인물 1 호로 찍혀, 불운의 긴 정치역경을 딛는다..어떻게 전개 될까?어느 누구도 낙승을 불허하는 이번 대선.흥미 진진한 그런 선거....내일을 예측할수 없는 안개속 같은 정국...주시 해 보자.이번에는,제발 지역적인 연고를 떠나 진정으로 이 나라 대통령이 되어야 할 인물로 누가 되어야 할까?현명한 선택을 해야 할 텐데.........깨어있는 의식이 문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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