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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가본드
다른 내일기장으로 옮겨 도전한다 : 51 일째

또 다시 거론되는 사정애기.

임기말 권력누수에 따른 공직자 줄서기를 차단하고,기강을 바로 잡기 위한 중 , 하위직 공직기강에 대한 대대적인사정이 시작된단 애기다.백번 옳은 말이다.그런 자가 있다면........늘 그랬었다.아마도,내년엔,또 다시 새로운 정부가 들어서면 공직자에 대한 사정은 또 한차레대대적으로 휘몰아 칠거다.늘,그래 왔었으니깐........권력을 잡으면 늘 공직자를 때려 잡아야 국민들로 부터 박수를 받나 보다.국민들의 눈에 모든 공직자는 부패의 온상처럼 보여왔으니까..지금도 그렇게 보이는가.지탄 받는 공직자는 물론 철퇴를 내려야 겠지.허지만,그늘에서 성실하게 일 해온 사람들까지 주눅들게 하는 이런 사정.과연 그럴 필요가 있는가?사회가 어지러 울때도, 태평성대 일때도 어김없이 공직자는 동네 북같은 존재였다.그저 때리는 대로 얻어 맞았다.1980 년대,'전 두환 대통령은 권력을 잡자 마자 공직자에 대한 공포스런 조치를취했다.잃은 민심을 되돌리기 위한 것으로 이 보담도 더 좋은 것은없었을지 모른다.대대적인 사정 작업.행정에 대한 숙청 작업였다.백지 위임장을 내야 했다.이유가 없는 그런 백지 사표를 받기 위한 위임장.선별 사표가 수리되는 그런 것이었다.그때,내부적으론 기준이 있었는지 몰라도 우리가 모르는 이유로 하루 아침에그만둔 동료들이 속출되었다.- 사생활이 문란하다 든지...- 무능한 공직자라던지.....- 물의를 이르킨 자라든지....어떤 잣대로 해서 그 사람들이 그만둔 것인지 몰라도 나중에그건 다시 구제되었었다.어떤 납득할만한 기준이 없었단 애기지..당연히 어떤 법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그런 애매한 잣대로 그만두게했던 80 년대 해직공무원들.그런 어리석음을 또 다시 되풀이 되어선 안 되겠지..억울하게 누명을 썼던 그 해직 공직자들그들이 받은 그 불명예는 어떻게 보상했는지....??임기말 이든, 임기초든,특정기간에 그런 유별난 짓을 해야 할가?툭하면 사정 사정 하고 입버릇 처럼 되뇌이던 그런 말들....듣기 싫고 짜증 스러운 말들....제발 그런 소리 듣지 않았음 좋겠다.물 흐르듯 흘러갔으면 좋겠다.조용히, 그리고 순리대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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