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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가본드
다른 내일기장으로 옮겨 도전한다 : 51 일째

악어와 악어새

악어와 악어새는 서로 돕고 산다.누이 좋고 매부 좋은 사이.-뭐 상처는 정상적으로 아문 상태고요..잘 되었어요.한 달후에 한번만 더 오세요.-또 오라구요?괜찮을거 같은데......-그래도 , 한번은 오셔요.처 방전을 끊고 젤로 큰 약국.< 양천 프라자 약국 >요즘은,모두가 대형약국이라 그런 약국은 늘 사람이 붐빈다.약값도 싸고.....이러다간 동네 약국은 문을 닫지 않을가.경쟁이 되질 않으니.........-손님 이 약은 신약이고, 잘 유통이 되지 않는데......어떡하죠?비슷한 약으로 해도 될런지?-그럼 의사에게 전화 해 보시죠?전 잘 몰라서...............-할수 없네요.여기선 이 약이 없어요.의사가 안된다고 하나 봐요.( 헌데, 이런 희귀약을 처방한담??다른 제약사의 것은 많은데 하필이면....)-그럼 어떡 하죠?그 약이 없다면 조제가 안된단 애긴데.....-그 병원 주변에 가 보세요그 병원과 지정된 약국이 있을 겁니다.-악어와 악어새 관계군...다시 병원으로 갔다.지정 병원이 있느냐고 물었지.바로 병원아래 있는 작은 구멍가게 같은병원이다.그렇구나.내가 왜 이걸 몰랐을가?솔직히 이 약국으로 가라 할것이지 왜 시침일 뗀담?그때 물었는데 아무데나 가란다.자기들은 악어와 악어새 관계를 맺고 있음서도 왜솔직히 밝히지 못한단 말인가??중간에 낀 나 같은 순진한 사람만 골탕 먹이고.....그 한가지 약 때문에 이 좁은 약국서 처방했다.역시 약값이 턱 없이 비쌌다.그곳은 1600 원 일주일분.여긴 3600 원 일주일분.다 사연이 있었다.그런 깊은 사연(?)이 있을줄야.....-의사 선생님들...골탕 먹이지 말고 솔직히 당신들과 친한 곳을 알려 주세요.그게 더 인간적이고 훨씬 정직한 것이 아닌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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