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른 내일기장으로 옮겨 도전한다 :
53 일째
이게 좋은 현상일가.
직원 체육대회를 하란다.매년 봄, 가을에 시행한다.물론,적은 예산이지만, 지원도 해 주고.....하루 쉰다는 거.모든 것을 털어 버리고 자연과 함께 할수 있다는 거.그게 더 의미가 있다.부서마다 각양 각색.- 토요일 1 박 2 일로 지리산 등산가는 팀.- 관악산으로 가벼운 등산 가는 팀.- 어느 식당 잡고서 퍼 질러 앉아 술을 먹고 마는 팀.- 강화도에 가서 바닷 바람 쐬고 오는 팀..11 명을 어떻게 어떤 식으로 해야 모든 직원이 참석할가?숙의 했다.다 함께 참석을 유도 하려면,일요일로 잡으면 되는데 그건 또 조금은 억울하다내게 주어진 휴일을 앗아간단 의미가 되고.....평일로 하자니,업무 땜에, 참석에 문제가 있다.다들 쉰다는덴 대 찬성.기왕 쉬는 바엔,업무가 있는날에 하루를 쉬고 싶단 얄팍한 계산이 깔려 있다.일할바엔,나가서 바람쐬고 온다.두 팀으로 나눠 가고 싶은 곳을 선정 나들이 하자고 했다.동장과, 난 서로 분담을 나눠서 그렇게........차야 6 대가 있지만,기왕이면 대형차를 타고 싶다.k 의 카렌스와 o 의 아반떼.k 의 편엔 6 명, o 의 것엔 5 명.난 ,o 의 아반떼를 타고 간다 했다.그리고 후발로 가자고 했고......5 명을 선정하고 보니 저 편이 입이 뽀루퉁.내 편으로 오고 싶단다.ㅋㅋㅋ........안다,그 심정.아무래도 과묵한 동장 보다는 내가 편한것을......부 자유 스런 분위기 보담은, 자유 스런 분위기가 느껴지는 것.전혀 눈치 보지 않고서 행동할수 있단 것.- 니들이 아무리 날 좋아해도 안돼.내가 선정 할거다.나도 맘에 든 넘이 따로 있거든......그 ㅈ 는 아무래 목매달래도 안되지..아무렴 안 되고 말고...ㅋㅋㅋ......날 좋아해서 라기 보담은 순전히 자신들이 편해서그런 줄을 왜 내가 모를까?그래도 기분이 좋다.나를 더 선호한단 것.내가 더 부담이 없어 보인단 점.더 친근감을 느낀단 것...헌데,어디로 가야 하나??좀 생각을 해 보자.긴 날을 두고 잊혀지지 않은 추억을 만들기 위해.....산으로 갈가......바닷가로 갈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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