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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가본드
다른 내일기장으로 옮겨 도전한다 : 51 일째

잘 해야 본전

흔히 그런다.행사란 잘 해야 본전이라고.....어제의 행사,경로 잔치 그런데로 잘 했다.대 당초 400 명을 예상했지만, 700 여명이 왔다.노인들은, 어떤 자신의 동을 별로 중시 하지 않으니깐....음식은 충분했다.그런데로 몇 가지는 되었고, 밥과 떡,과일과 소주, 막걸리 등등.........- 선물은, 협찬받은 한정의 수량이라 전부 드릴수 없고우리동네 분만 드릴수 없음을 양해 주시기 바랍니다..이런 멘트를 했더니, 다들 어쩔수 없다는듯 하나둘 사라진다.700 명중 한 절반은 다른 동네 분들......-사찰 자원 봉사자 10 여명.-통장 친목회원 10 여명.-취미교실 노래회원 10 며명.이 분들도,그 선물을 줘야 한다.11시 30 분에 시작한 경로 잔치...내빈 소개도 다 하고 했지만,정작 오늘의 vip 구청장은 12 시가 되어도 나타나지 않아애를 태웠다.늦더라도 온다고 했으니..음식을 다 든 노인들..선물탈 욕심에 다 들 자리에서 일어난다.노인들 다 보낸 텅빈 썰렁한 곳에 오는 구청장상상함 어쩔가?- 저,안내 말씀 잠간 말씀 드립니다.오늘 그 선물은 우산입니다..고급우산, 헌데 그 우산이 한 10 여분 후에 도착한다고 합니다할아버지 , 할 머니 조금만 앉아 계세요....도착함 그걸 받고서 귀가하시기 바람니다...여흥을 즐기시기 바랍니다.죄송합니다.이런 거짓말을 해야 했다.이 분들을 잡을수 있는 방법은 선물을 줄 수 없다는 안내.....그거 밖에는 없다.본의 아닌 거짓말.( 쳇 이런 행사에 제 시간에 오지 않은 구청장....11 시 30 분의 행사가 12 시가 되어도 오지 않음 어떡하라고?)불만 스럽다.구 청장을 대동한 아랫 사람들이 문제다.늘 윗 사람을 욕 먹인건 아랫 사람들이다.차 지철이 박 정희를 그렇게 욕 먹였다고 하지 않던가?공수부대 대위가 경호실장이 되더니 장군들을 쪼인트 깠다고 하던데.....아니,자기는, 장군이 되어 보지 못한 열등감때문에..청와대 앞에서 장군이 자신의 앞을 하기식때 받들어 총을 했다고 하던데.....거기서 열등감을 해소해 보려고 했던 어리석은 자.결국은,또 다른 라이벌 김 재규의 손에 죽은 대통령.그건,오만하고 , 모든 것을 자기식대로 행동한 차 지철의 철부지한 행동이 한몫 한건아니었을가?이윽고, 구청장과 국회의원도 와서 인삿말을 하고 ....행사는 그런데로 잘 치뤘다.손님 많았고, 음식 충분했고, 자원 봉사자들의 노력도 보기 좋았고........그럼 되지 않은가? 다만,그 선물이충분치 못해서 다른 동네 분들을 주지 못한것이 조금은마음이 무겁다.기왕 협찬 해 줄바엔 한 200 여개만 더 해도 좋았는데........그럼에도 불구하고 봄, 가을에 한 두번의 행사를 하는 것.노인들을 극진히 봉양하고 이런 자릴 마련하는 것.경로사상을 고취하는 이런 행사는 의미가 있다고 본다.깔끔히 마무리 되었고, 선물도 다 배부 되었고....사찰측에서 나온 자원 봉사자 분들........한복이 더 아름다워 보인다.여자의 한복,참 이런 날엔 더 없이 아름다워 보인단 생각을 했다.역시 한복은 우리의 전통적인 복장이다.특히나,여자들에겐 더욱 더 멋 있어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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