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른 내일기장으로 옮겨 도전한다 :
51 일째
수재의연품
태풍 루사가 할키고 간 그 참상.목불 인견의 현장였다.방송에서 관심갖고서 보여 주니 국민들의 성금과 의연금품이 많이 답지 한단 보도다.헌데, 옥의 티라고....늘 이런곳에 바람직한 현상이 아닌 것들이 눈쌀을 찌프리게 한다.- 찢어지고 너덜 너덜한 이불..- 시커먼 베게와 땟자국이 그대로 보이는 것들.- 먼지가 다닥 다닥 붙은 해 묵은 장난감.- 지금은 쓰지도 않은 오래된 양동이나 주전자 들..- 색이 바랜 오래된 신사복 등등..수재민들은 일시적으로 수해를 당한 어려운 사람들이다.그들은 거지가 아니다.헌데,페품으로 처리할 것들.그걸 수재민을 위한 의연금품이라고 보냈을가?- 이번 기회에 못 쓰는 물건 정리한 것은 아닌지....정리해서 좋고, 수재민을 도와서 좋고..이런 시커먼 마음은 아니었을가.그렇잖아도 수해로 인하여 가재도구를 휩쓸려 버리고 만 그 사람들의마음은 참담하기 이를데 없는 데.........또 다시 이런 행위로 인하여 아픔을 주는 것.이래서 될가.소위 압구정동,대치동등 서울의 부자동네서 답지한 것들이 이런못쓸 물건이 엄청나단다.수재민들이 있는 수재지역이 쓰레기 분류 처리장이란 말인가?자신들이 생각해도 알거다.그런 행위가 과연 떳떳하고 온당한 짓인지........- 뭐라고?물난리로 인하여 도와 주는 마당에 헌옷 좀 입으면 어떻다고 불평인가?이런 반박을 할지 모른다.이런 비양심적인 심장에 털난 사람은 극히 일 부분일거다.대 부분의 사람들은 그 들이 당한 슬픔을 아파하고 정성을 표하고있을거다.- 이것이 과연 수재민들이 받아서 기뻐할수 있을가?그렇게 한번 점검해 보고 보내면 되는데.......아닌가 보다.그들을 도와 주고 싶다면 좀 더 정당하고 떳떳히 하는 게 어떨가?마음에도 없는 행위..입지도 못할 옷가지를 몇점 내고선 그것도 수재민을 도왔다고 떠 벌릴것인가?그럴 바엔,차라리 모른척 하고 있는 것이 도와주는 행위다.그렇게 모른척하고 있는 것은 최소한 욕은 먹지 않을것이기 때문이다.일부의 이런 자들 때문에 정성을 다해 의연금품을 내는 선량한 사람들.그들의 명예조차 먹칠 하고 있다.그렇지 않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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