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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3 일째
밤 섬
마포 대교와 서강대교 사이에 작은 섬.세계적으로 드문 철새 도래지, 밤 섬...우리나라에서 보기 드문 생태적 보호 가치가 높은 섬이다.사람의 손길이 닿지 않아 자연스런 먹이사슬이 이뤄지고,주변에 어떤 위해가 없어 각종 철새가 많이 날아온 섬..한강에 있는 섬.어쩌면 우리의 자랑스런 섬인지 모른다.자연스런 생태 공원으로...........지난번 홍수나고 나서의 그 밤섬 모습.그 섬에 널려 있는 각종 쓰레기 더미와 온갖 것들.섬에 있는 나무에 걸려 있는 각종 오염된 페 비닐, 깡통등등..생태 공원이 졸지에 쓰레기 수집장으로 변해 버린 몰골.안타까웠다.뾰족한 대책이 없단 것이 더 문제다.늘 되풀이 되는 이런 비 양심.여기에 쌓인 쓰레기는, 멀리 떠 내려온 것이 아니라 한강 상류의 지류에서 떠 내려온 자연스런 현상이 아닌 사람들이 장마기를 틈타일부러 하류로 떠 내려 보낸 거란다.어림 잡아 1000 여톤.1 톤짜리로 1000 번을 운반해야 해결이 된단 애기.밤섬.어쩜 서울시민의 손이 닿지 않은 마지막 철새 보호지라고 할수있다.도심안에, 그것도 한강의 가운데 있는 자연의 모습대로 보존하고 있는 섬.자랑스런 것이기도 하다.물나리가 나고 홍수에 가옥이 침수되어 비통에 젖어 있는 판에비 양심적인 인간들이 이때다 하고 페수니, 생활 쓰레기를 계획적으로하류로 떠내려 보낸다.양심을 그렇게 물에다 띄워 보내듯이.........- 어쩌라고?도데체 그 생활쓰레기를 하류로 띄워 보내 어쩌라고.......- 안양천의 물고기가 떼 죽음을 당한 모습.,.어디선가 공장 페수가 시커멓게 하류로 떠 내려오는 모습.의지만 있다면,그걸 적발한단 것은 어려운 일도 아닐텐데..어김없이 되풀이 되는 이런 비 상식적인 것들.환경이야 어떻게 되든 알바 아닌 그런 비양심적인 자들.적발시엔 ,페가 망신을 당할 정도의 혹독한 죄를 묻는다면 그런 짓을 할가?법은 있으되, 운용의 묘를 살리지 못하고..법의 잣대로 한 다면 책임을 물을수도 있으련만...늘 관습처럼 되풀이 되는 이런 물렁한 법.우리의 생태계가 위협을 받는단 것은 결국은 우리의 환경도 위협을받게 된다는 애기다.홍수가 나고 비가 내려도 늘 밤섬은 각종 생태계가 파괴되지 않는푸른 생명이 숨쉬고 있는 그런 섬이었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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