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른 내일기장으로 옮겨 도전한다 :
56 일째
상류층
벤츠 793...4500 cc 의 중형차.보기엔 투박한 이 벤츠를 타고 오늘 점심을 먹으러 갔었다.전 임동장, 현 동장과 함께서 이런 고급차를 타고...누가 봐도 벤츠는 그 디자인은 별로다.허지만,그 안은 어디 하나 흠 잡을데 없이 완벽하다.cd 플레이어에서 울리는 감미로운 음악은 기본이고...인터넷도 할수 있는 시스팀이 갖춰 있다.모르는 길도 저절로 찾아 주는 길 안내도 하는 시스템..산지 얼마 되지 않아 첨단 장치가 다 되어있다.조용히 달리는 안락함과 함께 의자는 전자 진동으로 엉덩이를 간지럽게 맛사지 해 준다.쇼파가 자동적으로 전자맛사지기로 변신 한다.이걸 타면 피곤한게 아니라,피로를 풀어주게 만들었다.투박하긴 하지만 실용을 우선으로 하는 독일인의 장인정신..그래서 세계인들이 그렇게들 선호하는 차 일가?차주는,여기 저기에 유치원을 몇개나 운영하는 이분야선 알아주는 유지다.어쩜 자신의 신분을 과시하기 위한 당연한 것인지 모른다.그는,그의 위치에서 이 정도의 차를 탄 것은 전혀 이상한것이 아니기 때문이다우린 그를 회장이라 부른다.- 회장님, 이거 도대체 가격이 얼마나 한가요?- 이거요?지난 7 월에 1억 5천에 뽑았어요.- 이건 현대차 4대 값이군요..- 이 차가 좋은건 뭐 소음도 없고 편한 것이긴 하지만 시내를 나가면다들 알아서 비켜 주어요..그래서 좋은거 같아요.이차와 박치기 했다간 차값이 날라갈테니깐..ㅎㅎㅎ...갈때 20 분정도, 올때 20 분정도......그저 물위를 미끄러 지듯 전혀 어떤 충격같은것을 못 느끼고쇼파에 가득히 몸을 묻은거 같다.그렇게 편안할수 없다.- 야,,이거 타고 자유로나 한번 드라이브 하고 싶네요..그랬었다.전에, volvo를 타보긴 했지만,벤츠 처럼 그런 편안함을 느껴보지 못했는데 이건 아니다.그렇게 편안하고 더욱이나 전기 진동으로 엉덩일 맛사지 해 주는 것이 그렇게 기분이 좋다.오늘 비록 짧은거리긴 하지만,점심을 먹으러 감서 신분상승이 된거 같은 착각을 느꼈다.신분 상승..ㅎㅎㅎ...상류층으로 살면서 이런 벤츠 정도 모는것은 어쩜 당연한 것인지 모른다.1억 5 천??이건 장난이 아니다.일반 서민의 재산과 맞먹는 고가이기 때문이다.1 억 5 천은 고사하고 1500 만원되는 차도 선뜻 사지 못하는 나..난,그저 초라한 소 시민이기 때문이지....괜히 내 자신이 초라해져 간다.소시민??큰 소리 치지도 못하고 끼어 사는 이 시대의 빽없는 자들.이 호철의 소 시민을 읽었던 적이 까마득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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