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른 내일기장으로 옮겨 도전한다 :
53 일째
인사 이동
민선 구청장이 오면 젤로 먼저 실시하는 것이 인사 이동이다.그건 25 개 서울시 구청이 다 같을 거다.핵심 부서는,자신이 신임하는 인물을 심을 거고....벌써 누구 누구가 간다더라.하는 소문이 들려온다.그 핵심에서 난 멀리 있어, 별로 관심 없지만.....어수선한 분위기를 감지한다.옆구인 k 구는 벌써 단행했다.그 쟁쟁하던 핵심 부서의 과장은 변방(?)으로 밀려 났고,신생팀이 실세로 중앙에 포진하고 있었다.가능했던 일.능력있고, 늘 노른자위에 서 있던 l과장.그는 변방의 동장으로 밀려 났다.밀려 났다고 볼수 밖에..그 동은 절대로 선호 하는 자리가 아니니깐......그런 인사 형태를 보노라면,어떤 능력이나, 적재 적소란 것관 거리가 멀고자신과 어떤 끈으로 연결되었나..?같은 동향인가?학연으로 연결되었는가?하는 것이 기준이 된다.자신과 가까운 지연이나 학연으로 연결된 사람을 심고 싶겠지.인지 상정이라고 볼수 있다.허지만,거기에도 불문율은 있다.- 공직자로써 동료나, 주민의 지탄을 받았던 인물.청렴과는 너무도 거리가 먼 인물을 검증없이 사정부서에 배치한다거나, 지척에 둔다는 거.그건 지향해야 할 조건이다.헌데도, 별로 그런 것을 게의치 않은거 같다.- 미꾸라지 한 마리가 온통 물을 흐려 놓는다.이건 진리다.ㅈ 국장과 차 한잔 했다.점심 약속을 하였다가도 몇번을 무산하여 차 한잔 하러 올라갔다.그래도 유일하게 내 애기에 귀 기울여 들어 주고 애로 사항을 나름대로타게 해 주려는 그런 노력.그런 성의가 고마웠다.가깝게 대화 하고 진지한 애긴 해도 여지껏 어떤 덕(?)을 본건 없다.그렇다고 해도 내 애로 사항을 가감없이 애기 할수 있고..거기에 어떤 판단과 조언을 해 주는 그런 상사가 많지 않다.그래 고마운 거다.- 인사 이동 설에 너무 과민하게 생각지 말고 차분히 있어요..그렇지도 않겠지만.......애로 사항은 없죠?- 그렇죠 뭐.어떤 애로가 있으면 애기 드릴께요.정보도 얻고, 애기도 좀 하고 오려고 했는데 들락 거리는 부하 직원들땜에 편히 있지도 못 하겠다.아니 , 시간을 빼앗은거 같아 오래 있지 못하겠다.결재하러 오는데 어떻게 긴 이야기를 하겠는가.- 휴가 끝나고 저녁이나 한번 하시지요.- 그래요,여름철 건강관리 잘 하고 전화 자주 해요.밖은 장마가 끝나서 그런 건가?후덥지근한 열기가 컨디션을 떨어 뜨린다.바람도 없고 상당히 더운 날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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