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gin Sign Up
배가본드
다른 내일기장으로 옮겨 도전한다 : 56 일째

행사후 소감

오늘 업무 보고는 그런데로 잘 끝났다.아침부터 비가 내려 은근히 걱정했는데...비가 오면,이런 행사장에 오고 싶은 마음이 반감되니깐....3 층 행사장은,이미 번들거리게 만들었고,준비한 다과도 12 시에 도착하여,다 놓았다.화환도 ,화환은 여직원 k (달랑 둘이지만 j에겐 어떻게 시키나?하고온 꼴이란, 참 가관이었다.좀 초도 순시란 것은 다 아는 사실이면 좀 최신유행은 아니라 해도봐줄수 있는 단정한 옷 차림은 연출해야 하지 않은가?이건,시장에서 콩 나물 장사하는 여인네 복장으로 왔으니..아유 두야..)에게 시켰다.k 와,j의 옷 차림 비교..어떻게 비교를 하나?잘 입고 멋을 부리란 애기가 아니다.다들 말은 안했어도 정장에다 말끔히 차리고 나왔다.40 대 여인이라면,그런 정도의 눈치는 있어야 하지 않은가?적어도 하루만이라도 보여 준단 것.그건 하나의 기본적인 예의다.업무 보고가 끝나고 일일히 악수 하면서 당부하는 구 청장.그런 몰골의 j 를 보고서 어떤 생각을 했을가?- 왜 공직자들은, 그렇게도 꽤 째째 한가..좀 깔끔하게 입을순 없나.....오늘 따라 그녀와 긴 대활 나눈 구 청장.어떻게 몸 둘바를 몰라 동장이 쩔쩔 맨다.부하직원에 대한 모든 것은 다 기관장 책임이니깐......행사는,1 시간 정도로 끝났지만,뒷 풀이가 한 시간 였다.4 시경이 배가 고픈 시간여서 그런 걸가?어쩜 그리도 게절 스럽게 먹어 대는지........마치 이런 음식 먹으로 온 사람들 같다.- 야,이거 잘 사는 동네가 더 무섭구먼....어디 한끼 굶은 사람들 같다.ㅎㅎㅎ..이렇게 비아냥 거리는 구청 직원...우린 이런 행사가 끝나면 간단히 먹고 가주길 솔직히 바란다.한 시간의 행사지만 그 준빈 며칠이었으니까......잘 사는 지역이든, 못 사는 지역이든.....수준이 높던 낮던 그 먹이 앞엔 모두가 체면들을 던진다.어떻든 숙제를 하였으니,휴일을 편히 쉬게 생겼다.금요일에 해 버리고 편히 쉬는 것이 좋다.매도 먼저 맞는 것이 낫다고...........다 끝나고 보니 마음이 그렇게 편하다.이젠 이런 보고 행사는 내년에나 있겠지.......

Write Reply

Diary List

12 1991 사랑과 고독, 그리고... 6989 독백 98

History

Kishe.com Diary
Diary Top Community Top My Informat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