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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가본드
다른 내일기장으로 옮겨 도전한다 : 56 일째

삼바 축구의 승리

* 골을 넣고 한호하는 호나우드, 히비우드의 모습 *삼바 축구가 독일의 철벽 수비를 뚫었다.요꼬하마 경기장 결승전.- 영원한 우승후보 브라질 이냐,전차 군단 독일인가............우리에게 패배를 안겨준 독일.그들이 미웠다.왠지 ,그 올리브 칸이 미웠다.어쩜 그리도 냉정한 한 마리의 늑대형일가?그의 철벽 수비는 혀를 내 두를 정도의 완벽에 가까웠다.우린 모두가 브라질 응원.왠지 약소국인,브라질에 동정이 간다.첨엔,독일의 기습공격과 그들의 미드필드의 압박 축구로 브라질은번번히 진입하는데 실패..후반,호나우두가 히바우두에게 패스하자 그대로 슛,칸의 손에 맞고 튀어 나온 것을 오른쪽 발로 차 넣은 호나우드.역시 그였다.올리브 칸이 무너지는 순간였다.여태껏 단 1 골 밖에 허용치 않아 야시상을 이미 예약한 그에게너무도 쓰라린 순간였다.그리고 또 한골, 호나우드...그의 개인 8 골 성공......월드컵 골의 새 역사가 시작된 순간..- 1978 년 이후 6 골의 벽을 깬 기록갱신.- 골든 슈의 주인공이 확실한 호나우드.- 17 번 한번도 빠지지 않은 개근국가.- 통산 5 번째 우승.- 개최국이 아닌 대륙에서 이룬 유일한 우승국.역시 브라질은 영원한 우승후보..58,62,70 년의 3 승으로 줄리메 컵의 영구 보관한 나라..또 다시 2 번 우승국...삼바축구를 구사한 현란한 개인기 앞에 막강한 힘의 축구가 무너졌다.브라질의 우승은 넘보지 못한 개인기와 팀웍...호나우드, 히바우드, 호나우디뉴 등의 3 인방의 스타군단.그 3 인의 팀웍이 이뤄낸 결과였다.그 나라가 우승하기 위해선,이런 걸출한 뛰어난 스타가 필요했다.어떤 스타도 없는 고른 철벽수비를 자랑한 독일도 이렇게 막강한스타 앞에서 어쩔수 없이 무너졌다.그 박진감 있던 결승전.역시 결승전 다웠다.허지만,2 골을 허용한 독일이 못한다기 보다는 브라질의 삼바 축구의 위력이무서웠단 것이 맞는 말이다.동물적인 감각으로 선전한 칸은 역시 월드 스타가 분명했고....지구촌을 달군 2002 년 월드컵은,브라질의 승리로 막을 내렸다.- 우린 언제나 저런 자리에 서 볼거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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